▲ 극동 태평양함대에 배치 예정인 러시아의 핵 잠수함 '유리 돌고루키(Yury Dlogoruky)/사진 : RIA NOVOSTI ⓒ 뉴스타운 |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는 5일(현지시각) 올해 안에 러시아 해군의 주력이 되는 핵 탑재 가능한 최신형 보레이급 전술 핵잠수함(Borey Class strategic submarine)을 극동의 블라디보스토그 사령부가 있는 태평양 함대(Pacific Fleet)에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리아노보스티(RIA NOVOSTI)’는 5일 인터넷 판 기사에서 ‘유리 돌고루키(Yury Dolgoruky)라는 핵 잠수함은 보레이급 원자력 잠수함 3척 중 1번째 잠함이다.
이 핵잠함은 10개의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으며, 사정거리 약 9,100km의 신형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불라바(Bulava ballistic missile)”도 탑재된다.
불라바는 미국의 미사일방어(MD)에 대항하기 위해 개발된 탄도미사일로 8월 27일에 유리 돌고루키호에서 2번째 발사 실험을 성공시킨 바 있다.
한편, 러시아는 오는 2015년까지 8척의 핵 잠수함을 건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푸틴 총리는 오는 2020년까지 러시아 해군 현대화를 위해 1600억 달러를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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