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장의 무모한 도박은 서울 민심이반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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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장의 무모한 도박은 서울 민심이반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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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로 인해 등돌린 서울민심을 되돌릴 방법은 있다

서울시의 학생무상급식여부를 묻는 투표에서 총유권자의 25.7%만이 투표해, 투표함 개함조건(유권자 33.3% 투표)을 충족하지 못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투표율이 33.3%에 못 미칠 경우 시장직을 사퇴하겠다”고 서울시민들에게 공표했었다.

서울인구는 천만! 대한민국인구의 20%다. 그리고 서울에는 급식문제뿐 아니라 일반복지, 취업, 교통, 환경, 문화, 치안, 치수, 기업지원, 생활편의(상하수, 전기, 가스) 등 수많은 난제와 정책, 시책, 사업들이 있다. 그럼에도 오시장은 학교급식문제 하나에 시장직을 걸었다.

오세훈씨가 혼자 잘나서 서울시장이 된 것은 아니다. 한나라당은 오시장의 소속정당이다. 그리고 한나라당의 서울시장 탄생 배경에는 김대중, 노무현정권 10년동안 보수우파, 애국진영의 피끓는 국가정체성수호투쟁도 있었다.(보수우파단체가 서울광장에서 애국집회를 하고자 할 때 오세훈 시장은 이를 거부한 적도 있다.)

지난 2006지방선거에서 박근혜 전대표가 시장선거운동 유세도중 피습을 당했다. 박전대표는 병실에서도 선거를 걱정해 오세훈씨가 승리하는 큰 역할을 했다. 그런데 오시장은 2007년대통령경선때 박근혜전대표를 외면했고 2008총선이래 박전대표에게 손을 내밀지 않았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선거전에 “대권(?)출마 포기”를 들먹였다. 즉 박전대표와 친박진영을 이번 정책선거판에 끌어 들이려는 계산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박전대표와 친박진영은 이용당하지 않았다. 아니 그동안 당한 배신감이 너무 깊었다. 또한 이번 투표에 승리하면 그 얍삽함, 야비함, 배신감이 언제 또 비수가 될지 모르는데 한번 속지 두 번 속겠는가?

많은 국민들은 이번 투표를 “오세훈을 위한 오세훈에 의한 오세훈의 선거판”이라고 했다. 그러니 설령 친박진영이 아니라도 오세훈의 객기에 순응할 사람이 얼마나 되었겠는가? 단 YS는 선거직전 오시장을 훈수했다. 그리고 한나라당 홍준표대표는 33.3%에 못미친 투표결과를 보면서도 오시장승리라고 변명했다. 위험한 도박을 은폐하려는 치졸한 변명일 뿐이다.

민주당의 무상(보육,급식,교육,의료 등)시리즈로 인한 막대한 비용은 국가재정과 가정경제를 파탄내게 할 수 있으니 무상시리즈는 결국 나태공화국, 빚더미공화국으로 만들 수 있다. 따라서 민주당 무상시리즈중 하나인 전면무상급식도 막아야 하는 것이 당연지사다 하지만 수많은 서울시정중 하나인 무상급식에 시장직을 걸었던 것은 한마디로 무모한 도박이었다.

오세훈시장은 박전대표, 한나라당, 보수우파가 만들어 낸 서울시장직을 개인직책으로 과소평가했으며 서울시장직의 그 크고 엄중함을 도외시 한 것이다. 쉽게 얻은 재물이 오래가지 못하듯 쉽게(박전대표덕분, 한나라당소속, 보수우파의 투쟁) 당선된 서울시장 직책이라서 쉽게 버린다고 생각했던 것은 아닌가?

또한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투표거부운동”을 했다. 즉 민주주의의 요체인 “투표를 하지말자”고 선동한 것이다. 그러면서 한편 투표지문의 정당성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으니 33.3%이상 투표율이 나왔다 하더라도 결국 민주당과 서울시의회, 곽교육감은 이를 무효라주장했을 것이다. 물론 억지다. 그러나 민주당 억지와 (표)퓰리즘이 어찌 이번 뿐이었던가?

또한 민주당과 유사한 성향을 가진 한나라당내 운동권출신의 철학이 어디 정의가 넘쳤던가?

지난 2007년 대선에서 이명박대통령을 만든 지역은 서울, 강남이다. 그런데 MB의 국정실패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한나라당 민심이반은 매우 심각하다. 당장 총선을 실시한다면 살아 돌아올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몇이나 될까? 아무튼 최악의 민심이반시기, 공휴일도 아닌 평일, 포퓰리즘에 악용당할 것이 뻔한 것을 두고 오세훈 시장이 너무 큰 것을 걸었다.

아쉬운 것은 오세훈씨가 시장직을 그렇게 가볍게 생각해 시장직도박을 하려 했다면 차라리 투표율에 대해서는 투표거부운동을 한 민주당의 책임으로 돌리고, 투표함을 개함해 반대가 많을 경우 사퇴하겠다는 지혜로운 전략을 처음부터 선택하지 않았다는 점이다.(운동권, 좌파, 친북성향 정치인들 특성은 민주화, 거짓, 비굴, 위선, 치사함)

한나라당이 오시장 사퇴시기를 놓고 갑론을박인 모양이지만 고름이 오래 둔다고 살되지 않는다. 오세훈씨의 객기와 판단착오가 만든 승산없는 게임은 전략의 실패로 끝나고 이제 오세훈 서울시장의 시절은 막을 내렸다. 따라서 오시장은 응분의 책임을 지기 바란다.

그리고 이번 투표결과에서 서울민심의 극명한 오류와 표심의 모순이 표출됐다. 즉 “부자아이들에게는 급식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이른바 부자동네 강남, 서초, 송파는 투표율이 높고(찬성) 강북쪽은 투표율(반대)이 낮게 나왔다. 즉 중산층과 서민들은 이제 지역이슈나 자신들에게 유리한 정책과 상관없이 한나라당을 싫어하는 민심이 고착화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오시장은 10월에 보궐선거가 있더라도 한나라당 승리를 자신한다고 큰소리를 친다.

하지만 다가오는 총선과 대선에서 어떤 전략과 공약을 내놓더라도 서울의 표심을 한나라당으로 돌리기에는 너무 너무 버거운 것이 현실, 그렇다고 방법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그 방법은 첫째 이명박대통령 한나라당 탈당, 둘째 노무현(바다이야기 등), 김대중(측근, 해외비자금, 재단 등)부정축재 공개, 셋째 친북(김현희관련 국정원문제 등)종북실체 전파, 넷째 비자금과 관련 YS의 구속, 다섯째 홍준표대표 퇴진, 여섯째 오세훈시장의 정계은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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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gshin 2011-08-25 23:02:49
지금 당장 하느냐 쪼깨씩 단계적으로 하느냐, 50%냐 100%냐 근본적으로 똑 같은 정책을 놓고질껏이 뻔함시로 주민투표에 갘투를 걸고 대권불출마 소란에 준물까지 찔끔거린 저질 쇼는단 한가지 박근혜 잡을라고 꼴통들이 잔머리를 굴린 거대한 음모였는디... 이런짓꺼리에속을 사람이 몇면이나 될는지...? 개표도 못한 27%를 갖고 승리한것이라고 한것이 그말 아녀?동내 강아지들이 모두 나서서 박근혜한테 지저대는디, 박근혜와 시후니 주민투교가 뭔 상관이냐는 말이제... 세후니가 박근혜하고 상의나 했다는거여? 세후니동무가 시장되고 환경장사꾼 최가하고 어쨌느니 검증된 빨갱이 변호사 박동무한테 정치교육 받았느니 욕하던것들이시방 세후니가 나랏님 깜이라고 오비어천가를 벌써부터 불러재끼능거여? 느그들이 리맹박동무이념의 태양이니 뭐니 함시로 나랏님 시켜놓고 헛물만 켰째? 왕꼴통 조갑제 양영태 조영환김동길에가가 나라 말아묵은 김영삼동무까지 합세하고 쪼께 똑똑한즐 알았든 지만원까지...시방 뭐하는 짓꺼리들이여? 그래 박근혜가 미웅께 왕철새 손동무나 정동영 동무 유시민동무노무현 청지기 문동무한테 나라를 받쳐야 속이 시원하다능거여? 모두 김정일이 졸개 동무들이 아니여? 언제나 진실을 말하는 박진하 노설위원하고는 질이 다른 꼴통글쟁이들이 나라를말아묵는 죰비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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