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8일 개막식 ⓒ 완주군 | ||
완주군은 지난 8월 8일 임정엽 완주군수, 박종관 군의회 의장, 정헌율 도 행정부지사, 유광수 산림청 산림보호국장 등 기관단체장과 관련단체,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산 자연휴양림 입구에 조성된 무궁화 테마식물원에서 '제21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개막을 진행했다.
나라꽃인 무궁화의 아름다운 자태와 다양함, 그리고 국가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껴볼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8월 8일 무궁화의 날과 8월 15일 제66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5일까지 이어질 이번 무궁화 축제는 ‘내 마음에 지지 않는 꽃 무궁화’라는 주제 하에 우리나라 최초로 나라꽃인 무궁화를 테마로 113,435㎡에 조성된 후 이날 정식으로 개장한 무궁화 테마식물원 내에서 성대하게 치러진다.
이번 행사 기간동안 우리나라의 상징인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려 생활속에서 사랑받고 희망을 꽃피우는 국가 브랜드로 거듭나는 웅대한 뜻을 가지고 기념행사, 문화행사(마을예술단공연, 숲속음악회, 축하공연 등), 체험행사(무궁화 한지, 염색, 압화, 차, 화전, 무궁화무침, 무궁화된장국, 페이스페인팅 등)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아울러 참여행사(무궁화 문과ㆍ무과ㆍ예과대회, 동요제 등), 전시행사(무궁화 품종별 분화전시, 무궁화 전시작품, 무궁화 한지공예 등)는 물론 ‘무궁화의 세계화를 위한 국가 문화브랜드 전략’이란 주제로 한 무궁화 심포지엄 등도 개최된다.
이날 진행된 개막식에서는 정식 축제 개막행사 외에 무궁화의 날 기념식과 완주군을 무궁화 대표도시로 선포, 분위기를 고조시키기도 했다.
완주군은 개막식에 앞서 무궁화의 저변확대를 위하여 일본 사이타마현 무궁화공원(대표 하세가와)과 무궁화 사랑실천을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일본 사이타마현 공원과 상호 협약을 통해 상호 개최되는 무궁화 축제에 협력하고, 각각 한국과 일본에서 무궁화 선양·보급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완주군은 이번 무궁화축제 기간 동안 인근에 조성된 생태숲, 자생식물원과의 연계를 통해 식물에 대한 연구ㆍ교육ㆍ탐방ㆍ체험 등도 가능토록 추진할 계획이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진 무궁화 테마식물원에서 나라꽃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해보길 바란다”며 “아울러 신개념 가족단위 레포츠시설인 에코 어드벤처 시설과 실전과 같은 근접모의 전투를 경험할 수 있는 완주스페셜포스 등 다양한 시설도 있는 만큼, 축제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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