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홍보회사 미디컴이 소셜여론 분석서비스 '펄스K'를 활용한 트위터 여론분석 결과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경선 승리 이후 행보가 트위터 여론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 후보에 대한 긍정적인 트윗 점유율이 전체의 25.5%를 기록했다. 긍정적인 트윗이 한 건도 없던 것에 비하면 눈에 띄게 증가한 수치다.
트위터의 사용자가 20-30대가 대부분이라는 점에서, 괄목할 만한 변화다.
박 후보에 대한 부정적인 트윗의 점유율은 52.4%를 차지했다. 나머지 22%는 중립을 지켰다. 이 분석은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리트윗(재배포) 상위 30개 트윗을 대상으로 했다.
지난 21일 박 후보와 봉하마을에 간 날, 박 후보에 대한 트위터 일일 언급량은 총 3만9862건으로 올해 최고치를 달성했다. 박 후보의 봉하마을 방문에 대한 찬반 의견이 표출된 점이 언급량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드러났다.
윤미로 미디컴 소셜커뮤니케이션팀 연구원은 "이날 언급량은 주진우 시사IN 기자가 네이버 검색어 의혹을 제기해 '박근혜 룸살롱' 등 여러 키워드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른 영향도 있다"며 "검색어 논란이 계속되면서 22일 언급량도 3만868건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주간 언급횟수 순위에선 박 후보가 15만3001회로 1위를 차지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7만3711회)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경선 후보(2만5115회)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