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출 : 리비아 사태로 인한 기회비용 발생 및 주택 신규착공일정 조정으로 소폭 감소
대우건설은 상반기 매출은 3조 3,11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조 6,422억 원) 보다 4.2% 감소했다.
리비아 사태의 영향으로 인해 약 907억 원의 기회비용이 발생했으며, 주택 신규착공일정이 조정되면서 전체 매출액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해외 매출은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며 전년 상반기와 비교해 12.7% 성장한 1조 383억 원을 기록했다.
대우건설은 하반기 UAE의 루와이스 정유저장시설, 슈웨이핫 S3 발전소, 모로코 조르프 라스파 발전소 등 대형공사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면 연간 목표인 7조 2000억 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 익 : 해외, 주택, 토목부문 수익성 개선으로 큰 폭의 증가
대우건설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2,35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96억 원) 보다 495.4% 증가했다.
해외, 주택, 토목 부문의 수익성이 눈에 띄게 개선되었다. 그 동안 해외 악성현장이 마무리 되고, 나이지리아, 알제리 등의 현장에서 해외현장 실행률을 개선하는 등 전사적인 원가절감 노력으로 매출 총이익이 전년대비 22.4% 증가하면서 상반기에 7.1%의 영업이익률(IFRS 기준)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의 1.1%에 비해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
연내 비핵심자산 매각으로 재무구조의 획기적인 개선 기대
대우건설은 9월말 매각완료예정인 대한통운 지분, 서울외곽순환도로 지분, 하노이 대우호텔 등 비핵심자산의 매각으로 1조 원규모의 현금이 유입되고, 5,200억 원의 매각차익이 예상됨에 따라, 자산매각대금과 영업현금흐름으로 차입금을 상환함으로써 2010년 연간 순이자비용 1,579억 원을 2011년 1,100억 원 규모로 줄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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