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이온수기 선택 시 디자인보다 물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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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이온수기 선택 시 디자인보다 물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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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기능 고루 갖춘 복합기 (주)한우물서 곧 출시

^^^▲ 역삼투압방식 정수 시스템 ^^^
정수기를 구입할 때 무엇을 가장 중점적으로 봐야 할까. 전문가들은 두말 할 필요 없이 사람이 직접 음용하는 ‘물’이라고 단언한다. 그러나 상당수의 사람들은 물보다는 광고, 디자인, 모델 등에 더 예민하게 반응한다. 이는 건강에 좋은 양질의 물을 만들어 내는 정수기를 여타 전자제품처럼 생각해 구입하고 있는데서 비롯된 현상이다.

수돗물 불신을 업고 등장한 정수기는 이미 결혼 혼수품 대열에까지 들어섰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종류 또한 다양화 되고 있다. 이제는 각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이 됐다.

정수기가 보급되기 시작한지 20여년이 지나면서 정수기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해 1조원대에 육박해 있다. 이제는 ‘물=수돗물’이 아니라 ‘물=정수기’를 연상할 정도가 됐다.

하지만 오늘날 정수기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는 역삼투압 방식의 정수기부터 이온수기(의료물질 생성기)에 이르기 까지 편법과 왜곡이 큰 몫을 했다는 사실이다.

즉 정수기와 이온수기라는 단순한 기계를 팔기위해 업자들이 수돗물 불신을 조장하는 것도 모자라 수돗물보다 더 못한 물을 마치 최고의 물인 양 왜곡된 홍보로 국민들을 현혹시킨 것이다.

현재까지 가장 큰 시장을 차지하고 있는 역삼투압방식의 정수기들은 자신들의 단점을 철저하게 숨기며, 오로지 TV나 신문광고를 통해 승부를 걸어왔다. 물의 질보다는 광고의 힘으로 모델이나 디자인, 판매 기법을 앞세워 국민들을 현혹해 온 것이다.

얼음정수기에서부터 최근에는 일본의 방사능을 앞세운 이른바 ‘방사능 마케팅’까지 접목시켜 국민들을 호도해 왔다. 때문에 도덕적으로 많은 손가락질을 받고 있다. 그 결과 국내 정수기 시장은 지금까지도 역삼투압 방식의 정수기들이 주도하고 있다.

그러나 역삼투압방식은 인위적으로 압력을 가해서 용매를 농도가 낮은 쪽으로 이동하게 만드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어 중금속, 발암물질, 세균, 바이러스는 물론 물속의 필수 성분인 미네랄까지 걸러냄으로 인해 증류수에 가까운 물이라는 단점을 안고 있다.

결국 이런 방식으로 생성되는 물은 증류수에 가까운 물 일 뿐만 아니라 산성화돼 마시는 물로는 적절치 않다는 지적을 지금까지도 받아오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이 산성수의 오랜 기간 음용은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경고를 했지만 해당 회사들의 광고에 밀려 국민 속으로 투영되지 못했다. 정작 산성비는 해롭다고 피하면서 혈액의 산성화를 앞당길 수 있는 산성수를 매일같이 음용하면서도 이를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것은 아이러니다.

^^^▲ 전기분해방식 정수 시스템 ^^^
이와 관련해서는 중공사막식 정수기를 생산 판매하는 회사들이 신문광고 등을 통해 역삼투압 정수기 물의 산성 문제를 공식 제기 하고 나섰지만 끝내 역삼투압 정수기 회사들의 광고 력에 두 손 들고 말았다.

중공사막식 정수기 회사들은 역삼투압식 정수기 물은 ‘죽은 물’, 중공사막식 정수기 물은 ‘살아 있는 물’이라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시도했지만 자신들의 문제점 및 역삼투압 방식 정수기 회사들의 역공에 버티지를 못하고 스스로 문을 닫고 말았다.
이런 와중에 혜성처럼 나타난 정수기가 전기분해정수기다. 현재 (주)한우물이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이 기술은 물을 전기분해를 통해 산성수(pH 5.8이하), 약알칼리(pH 5.8-8.4), 강알칼리(pH8.5-10)로 구분해 배출하는 방식이다,

이 정수기는 인간의 혈액과 흡사한 pH7.4의 약알칼리수를 생성해내는데 성공함으로써 기존 역삼투압 및 중공사막 방식의 문제점을 한 번에 해결했다. 그러나 이 회사는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오로지 물의 질로 정수기를 팔겠다는 신념으로만 일관해오고 있다.

이를 위해 광고 및 영업비용을 줄여 소비자가 양질의 물을 마음 놓고 마실 수 있도록 저가 정수기 보급에 앞장서 왔다. 이 때문에 지난 20여 년 간 큰 성장은 이루지 못했지만 소비자들의 구전홍보와 재 구매 활성화로 정수기 시장에서는 가장 양질의 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정수기 시장에 새로운 방식이라며 나타난 것이 ‘의료물질생성기’인 이온수기다. 정부가 제대로 된 홍보나 단속을 하지 않아 이 시장이 정수기 시장과 섞이면서 업자들이 허가는 이온수기로 받고도 팔 때는 정수기로 국민을 현혹해 파는 문제점을 유발시켰다.

이온수기는 정수기가 아니다. 특정 질환자들의 위한 의료물질을 생성하는 기기에 불과하다. 즉 의료용 물질인 pH8.5를 초과하는 강알칼리수를 생성하는 기구다. 정부도 이 때문에 이온수기는 정수기와는 달리 의료기기로 허가 관리해오고 있다.

문제는 허가 관리만 제대로 하지 허가 후 단속이나 감시를 게을리 함으로써 상당수의 이온수기 업자들이 질병에 특효가 있는 정수기인 것처럼 국민들을 속여 판매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문제는 국정감사에서까지 거론됐지만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상적인 사람이나. 유아, 임산부, 노인, 환자들이 의료용 물질인 pH8.5를 초과하는 강알칼리수를 상시복용하면 큰 화를 입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런 문제 때문에 정부도 사용목적 등을 구체화 하고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추가하는 등 안전사용을 유도하는 대책을 세워 놓았다. 그러나 정작 이온수기를 판매하는 업자들은 이를 반대로 해석해 마치 이온수기서 생성되는 의료용물질이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지금도 호도해 판매하고 있다.

정부가 만들어 놓은 사용상의 주의사항에는 ‘처음사용시에는 반드시 의사와 상담'할 것을 규정해두고 있으며, ’의사의 치료를 받고 있는자. 특히 신장에 장애가 있는자 또는 신체에 이상이 있는 자는 음용 전에 의사와 상담할 것‘, ’신부전, 칼륨배설 장애 등의 신장질환자는 응용하지 말 것‘등의 8개 항의 지켜야 할 사항을 명시해두고 있다.

^^^▲ 복합기능을 갖춘 (주)한우물 정수기 ^^^
식약청도 이를 우려해 의료물질 생성기에서 나오는 알칼리이온수는 정수기 물이나 슈퍼에서 판매되는 음용수와는 달리 무더운 여름철 갈증해소의 목적으로 과량의 알칼리이온수를 섭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다.

식약청은 가정에서 알칼리이온수생성기를 정수기로 오인하여 불필요하게 알칼리이온수를 음용하지 말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식약청은 "알칼리이온수생성기는 알칼리이온수를 생성하는 의료기기로 일반 정수기와는 다르다"고 설명하고 "알칼리이온수를 섭취할 때는 사용상 주의사항을 참조하여 적정량을 복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정수기와 이온수기가 뒤섞여 소비자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그동안 전기분해 정수기만을 고집해 왔던 (주)한우물이 급기야 식약청으로부터 의료물질생성기로의 허가까지 득함으로써 국내 최초로 정수기와 이온수기 두 가지 기능을 모두 갖춘 복합기가 탄생한 셈이 됐다.

즉 일반 정수물을 생성하는 정수기와 의료물질을 생성하는 이온수기가 복합된 ‘원+원’계념의 새로운 복합기가 나 온 것이다.

사실 따지고 보면 한우물의 전기분해 정수기는 20여 년 전 출고 때부터 이온수기 기능이 탑재된 제품이었다. 하지만 당시에는 법적 제도적 장치가 미약해 이 제품에서 생성되는 의료물질(일명 강알칼리는 pH8.5-10)은 알고도 사용할 수 없었다.

결국 한우물이 복합기능을 갖춘 정수기를 먼저 개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메디칼 디바이스까지 받고도 우리 정부의 제도적 장치가 뒤따르지 못해 일본에서 성행 한 후 뒤늦게 정부가 이온수기를 인정하는 셈이 됐다.

복합기능 제품을 최초로 개발한 (주)한우물로서는 울며 겨자 먹기로 이온수기 제품들의 시장 잠식을 막기 위해 의료물질생성기로 허가를 받을 수밖에 없는 환경에 도달했고 이번에 복합기능의 의료물질생성기로 허가를 받게 된 것. 따지고 보면 한우물처럼 철저하게 법을 지킨 회사만 양쪽으로 시장을 잠식당하는 낭패를 보는 꼴이 됐다.

그러나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한우물의 복합기는 정수기와 이온수기 기능을 복합적으로 결합시킨 것으로 이 기기 한 대면 정수기와 이온수기 기능을 동시에 누릴 수 있게 설계돼 있어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꿩 먹고 알 먹는 셈이다.

굳이 물을 마시기 위해 정수기를 구입하고, 의료물질을 위해 이온수기를 별도로 사지 않아도 해결되는 복합기능을 갖춘 제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수기나 이온수기 모두를 통틀어 다양한 기기들의 기능, 디자인, 모델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소비자가 철저하게 따져야 할 것은 물”이라고 강조하고 “가장 좋은 물은 우리 몸의 pH(7.4)에 가장 근접해 있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토로한다.

이는 기능, 디자인, 모델이 건강을 지켜주는 것이 아니라 물이 그 역할 을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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