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가 머물 곳은 정상회담이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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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가 머물 곳은 정상회담이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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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걸 애원하는 식의 저자세 교섭으로 평화 없다

 
   
  ▲ 이명박 대통령과 북한 김정일
ⓒ 뉴스타운
 
 

李 대통령은 1일 민주평통자문회의 15기 출범식에서 “지난해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사태로 불안한 정세가 조성되었지만, 우리는 거기에 머물러 있을 수는 없다” 면서 남북이 진정성과 책임성을 가지고 신뢰회복을 통한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설사 국가안보의 최고책임자인 대통령이나 장차관이 아니라도, 대화협력을 입에 달고 사는 <종북 빨갱이>나 대북 퍼주기 투항주의자가 아니라도, 전쟁보다는 평화가 중요하고 극한대립보다는 대화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은 필부라도 다 아는 상식이전의 상식이다.

그러나 평화는 유형무형의 압도적 [힘]을 바탕으로 남침도발에 대한 필요 충분한 억지력을 확보하여 적의 전쟁능력과 의지를 말살 할 수 있을 때 비로소 가능한 것이지, 퍼주기와 짝사랑 식 대화, 구걸하고 애원하는 식의 저자세 교섭으로는 평화를 얻을 수가 없다.

김정일은 이미 MB와는 상종조차 않겠다고 선언을 했고 천안함 사건을 <6.25 북침>과 같은 <특대형모략극>이라는 역선전과 함께 서해방위사령부 창설 및 김정일 표적지와 아군 훈련장 구호를 <특대형도발>이라며 무자비한 보복의 다짐과 적개심 고취에 혈안이 되어 있다.

그런가 하면, 김정일은 MB의 대북정책기조인 <비핵개방3000>을 비웃으며, 관영매체를 총 동원하여 연일 ‘리명박 역도’ 라고 욕악담과 저주를 퍼붓는데 반하여 우리 언론은 “김정일 국박위원장” 이란 칭호를 상용하고 3대 세습을 용인하는 <從北 세력>도 등장 하였다.

이런 상황에서 MB가 해야 할 일은 적과 내통하여 대한민국 파괴를 공모하는 내부의 적을 소탕하여 전열을 정비하는 것이 급선무이며,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사과를 받아내는 것이지 되지도 않을 ‘정상회담’에 집착과 미련을 버리지 못해 대화에만 매달려선 아니 된다.

MB가 머물 곳은 ▲압도적 군사력건설로 전쟁 억지력확보 ▲섣부른 도발 시 즉각적인 무차별 무제한 무자비한 응징보복 ▲김정일정권타도 3대 세습체제 박멸 ▲무력남침전범수괴이자 천안함폭침 테러원흉 전범재판 회부에 있지 김정일 따위와 회담이나 협력이 아니다.

그러나 주부관광객을 쏴 죽이고서도 현장조사조차 거부한 살인집단, 천안함폭침과 연평도포격 도발을 해 놓고도 초대형 모략극 이라고 뒤집어 씌우려는 전범집단으로부터 사과도 못 받은 채 대화에나 매달리면 국민의 오해와 김정일의 오판, 우방의 불신만 자초 할 것이다.

MB에 대한 국민적 요망은 천안함과 연평도 포격에 머물러 있으란 얘기가 아니라 김정일의 천안함과 연평도 도발 사과 찍고, 비핵화 약속이행 찍고, 개방화실천 찍고 3,000으로 턴해서 폼 나게 ‘정상(?)회담’도 하고 대화도 하고 협력도 하고 쌀도 $도 퍼줘도 된단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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