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국민 공동 하우스 프로젝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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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국민 공동 하우스 프로젝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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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향소리 303번지 일대 지주들 나서

^^^▲ 계약서 주고받는 이찬석 씨(왼쪽)
ⓒ 뉴스타운 김유원^^^
최근 자연재해를 당한 일본을 위로하려는 노력이 민관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건설 현장에서 과거 식민 시대의 국민적 앙금을 털어내고 호혜평등의 글로벌 한일관계를 정립해 보려는 노력이 시도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향소리 303번지 일대 지주들이 그 주인공. 이들은 쓰나미 재해를 당해 큰 아픔을 겪고 있는 일본인들이 비교적 지진권에서 안전한 한국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그 결과 한국과 일본 양 국민들이 한데 모여 살아갈 수 있는 ‘한일 공동 하우스 건립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들은 본격적으로 주택단지(총 사업면적 1만4000평, 1차부지 3000평)를 조성하기 위해 ‘어느 CEO의 누드경영’의 저자이자 아이디어맨 CEO로 잘 알려진 이찬석 씨를 개발사업자로 지정했다.

지주 대표이자 대일무역 전문가인 김수철 씨는 “이 주택 건립 프로젝트는 한일 관계를 보다 평화적이고 우호적인 관계로 재편시킬 수 있는 상징적인 주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주택단지 내에 ‘한일 이웃사촌 민간외교 기념탑’을 건립하기 위해 기념탑 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현장에서 가동하고 있기도 하다.

개발사업자 이찬석 씨는 “한일관계는 과거의 시간으로부터 벗어나야 할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이는 양쪽 국가 모두의 과제라고 생각한다. 진정한 우호는 문화적 가치의 충돌에서 수용과 협력의 단계로 전환되었을 때 가능한 일이라고 본다”면서 “이제는 표리부동하며 자국 이익만을 앞세우는 구태를 벗고, 상대를 배려하고 용인하는 21세기 이웃사촌의 외교가 필요한 때”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번 ‘韓日 국민 공동 하우스 프로젝트’가 한일 외교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는 거창한 표현에는 못 미치더라도 자연재해를 당한 일본 국민들의 마음을 상쾌하게 하는 민간 차원의 선린외교의 물꼬를 틀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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