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회 사진 중에 하나인 '1920년대 부산시가지' ⓒ 뉴스타운 하용성^^^ | ||
올해 3회째인 이번 전시회는 세계에 부산을 알리는 한편, 연구소의 성과인 해항 도시 간 문화교섭의 내용을 공유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09년 9월 중국 칭다오에서 처음 개최된 데 이어, 지난해 5월 일본 도쿠시마, 중국 상하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필리핀 마닐라 등에서 동시 개최돼 현지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전시회의 주제는 ‘미래로 가는 회상-한일교류와 재부산일본인의 초상’으로, 한일교류와 재부일본인들의 역사 사진 50여점과 부산 아미동 소재 일본인 묘비석 2기, 지진과 쓰나미를 겪은 일본을 응원하고 미래의 아름다운 공생을 희망하는 부산 봉래초등학교 어린이들의 그림과 메시지 30여점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한국해양대 국제해양문제연구소 정문수 소장은 “이번 해외특별전시회는 재부일본인과 함께 축적돼 온 일본과의 문화교류 양상을 역사적으로 접근하는 기회이자 초국경 해항도시 네트워크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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