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국방예산 915억$, 미국 이어 2위 규모
^^^▲ 중국 해군. 중국은 스텔스기, 항공모함 등 신병기 개발로 주변국에 큰 위협을 초래하고 있으나 이를 적극 부인하고 있다. ⓒ AFP^^^ | ||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13일 사설을 통해 중국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면서 중국 인민해방군의 군사력의 급속한 발전에 대해 국제사회의 우려를 완화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은 올 국방예산이 12.7% 증가한 915억 달러 규모이다. 이는 미국 다음으로 가장 많은 군사비 예산이며 최근 중국은 스텔스 전투기 개발 사실을 공표하는 등 놀라울 정도로 중국 군사력이 팽창되고 있다.
그러나 신화통신은 국제사회의 중국 군사력 팽창에 대해 위협을 느낀다고 하는 것은 서방 언론의 과장이라고 주장하고 중국은 그로 인해 국제사회와의 갈등 조장에는 관심이 없다고 주장했다.
신화통신은 이어 중국 군사력의 팽창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 국제사회와 보다 효과적으로 그리고 자주 논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량광례(梁光烈, Liang Guanglie) 중국 국방부장은 이달 초 싱가포르에서 열린 지역 포럼에서 중국의 군사력의 강도는 미국에 20년이나 뒤쳐져 있다고 말하고 비록 중국의 군사력이 증강되고 있다지만 이는 아시아의 평화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하면서 국제사회의 우려를 불식시키려 했다.
한편, 국제사회는 최근 중국군의 군사비의 증강과 전투기 등의 능력이 향상되고 있는데 대해 우려가 높아져 왔다. 나아가 중국은 남중국해(South China Sea)에서의 영토 분쟁, 인도와의 국경 분쟁, 그리고 베트남과의 남중국해 영토 갈등 등으로 국제사회의 우려를 초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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