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소리우리가락큰잔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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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소리우리가락큰잔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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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두물머리에서 전통 황포돛배 뱃길 시연 및 남한강, 북한강의 합수제 등 진행

^^^▲ 두물머리-전경
ⓒ 뉴스타운 고 재만 기자^^^
제4회 한선한강문화제의 ‘두물소리우리가락큰잔치’가 오는 11일(토) 양수리 두물머리 느티나무 앞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개최된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두물머리우리가락 큰 잔치는 특별히 전국민에게 녹색생활 실천을 제안하는 주제로 다양한 전통 공연과 클래식 공연들이 인공 조형물을 최대한 배제한 자연 환경을 배경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두물머리는 강원도 금대봉에서 시작된 남한강과 금강산에서 발원한 북한강이 흘러 처음 만나게 되는 한강의 시작점으로 알려졌다.

과거 두물머리는 남한강 최상류 물길이 있는 정선, 단양과 종착지였던 서울 뚝섬과 마포나루를 잇는 마지막 정착지였기 때문에 많은 뱃사공들이 거주할 정도로 번창하기도 했다.

하지만, 1973년 팔당댐이 완공되고 그린벨트로 지정되면서 서서히 나루터 기능을 상실했다.

이에 한국전통문화보존회 단원들과 소속 단체들은 한강 기원의 얼을 기념하고 역사적 교통수단이었던 황포돛배의 뱃길 재현을 통해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자는 뜻으로 매년 두물소리우리가락큰잔치를 열고 있다.

이날 행사는 국내 최고령 인간문화재이자 환경부의 녹색생활 실천 캠페인 ‘Me First’의 홍보대사인 이은관 옹(중요무형문화재 배뱅이굿 29호, 95세)이 남한강과 북한강물을 합치는 의식인 합수제를 진행하면서 막을 올리게 된다.

또한, 한강의 마지막 뱃사공으로 알려진 이귀현 행사준비위원장은 전통 방식으로 제작한 황포돛배 7여척을 두물머리에 띄워 과거 한강의 주요 교통수단을 아름답게 재현할 예정이고 이 밖에도 사물놀이, 배뱅이굿, 태평무, 시낭송, 판소리, 소프라노 합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녹색생활을 주제로 이어지며, 행사장 입구에는 복원된 황포돛배가 전시되어 두물머리를 찾는 많은 자연사진 애호가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황포돛배를 사진에 담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귀현 행사준비위원장은 “두물소리우리가락큰잔치는 자연 모습 그대로 보존된 역사적 장소에 민족의 얼과 전통을 이어가는 만큼 많은 사람들이 와서 화합 속에 즐거움을 나눴으면 한다”고 말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 문화 보존과 환경을 생각하는 녹색생활 실천에 대한 의식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두물소리우리가락큰잔치’는 (사)한국전통문화보존회, 배뱅이굿보존회 양평지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양평군, 한민족평화통일단체연합, 그리고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Me First’ 캠페인을 진행 중인 환경부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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