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양, KCC에 져 2연패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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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양, KCC에 져 2연패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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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4위로 추락..

 
   
     
 

12월 8일(일), 전주에서 열린 최하위팀 KCC이지스와 대구동양의 경기에서 홈팀인 KCC가 전날 6연승을 저지당하고 아깝게 패한, 동양에게 쓰라린 2연패를 안겨 줬다.

오늘 경기는 포인트 가드 이상민(KCC)과 김승현(동양)의 대결로도 관심을 모았다. 외국인과 아이를 업은 아줌마 까지.. 스타플레이어들을 구경하기 위해, 많은 팬들이 모여서 열띤 응원을 보여줬다.

1쿼터 초반, 동양은 박훈근의 실책, 수비불안을 틈타 추승균, 이상민에게 속공을 많이 허용해 1쿼터 1분여를 남겨두고 정재근 사이드 2점슛, 보이드의 골밑득점으로 25(KCC):19(동양) 6점차로 1쿼터를 종료하였다.

2쿼터 들어 수비를 강화한 동양은 초반 김승현, 박재일의 연이은 3점포로 분위기를 잡는듯 하였으나, 어제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힉스가 보이드의 힘과 몸싸움 그리고 KCC의 집중 더블마크에 밀려 저조한 득점을 내며 동양은 깊은 수렁에 빠지기 시작하였다. 계속되는 힉스의 득점실패는 턴오버로 이어져 상대팀에게 속공을 허용하는 결과를 낳았다.

2쿼터 4분 20여초를 남겨두고 추승균, 정재근에게 연속 골밑 슛을 허용해 큰 점수차가 났지만 KCC는 팀파울에 걸리고 박재일의 3점(2분 20), 사이트 레이업슛 으로 41(KCC):41(동양)극적으로 동점을 만들어 냈다.

2쿼터에서 동점으로 비슷한 경기내용을 보여준 양팀. 동양은 칼 보이드(KCC), 추승균을 어떻게 마크하느냐가 승부의 관건이었다. 2쿼터에 이어 3쿼터에도 동양이 선전하는듯 보였지만, 보이드의 마크로 동양의 최대득점원인 힉스가 번번히 골문을 봉쇄당해 점점 큰점수차로 벌어졌다.

힉스가 난조를 보이는 반면 상대팀 KCC의 이상민(가드), 보이드의 3점슛과 자유투로 계속 득점에 성공하였다. '김진'감독(동양)은 힉스가 공을 잡았을때 다른 선수들이 골밑으로 들어가 달라고 주문을 했지만 그것 마져도 반짝효과에 불과했다.(김승현 3점슛 1개)

4쿼터는 KCC의 집중 더블마크로 인해 자신감을 잃은 힉스는 더욱 움직임이 둔화 되었다. 7분 28초에 이상민 3점슛으로 81(KCC): 67(동양)로 14점의 많은 점수차이가 났었지만, KCC는 에러로 잠시 공격난조를 보이다가 감독의 작전타임후 제 페이스를 찾았다.

동양의 외국인 용병, 저머니도 공격, 리바운드 난조를 보이고 수비가 전혀 되지 않아 이 틈을 노려 보이드가 대거 득점에 성공하였다.

4쿼터 5분, KCC는 빨리 팀파울에 걸렸고, 동양은 김승현을 빼고 박훈근을 투입해 경기를 포기하는듯 보였다. 스코어는 88(KCC): 72(동양) 보이드가 탄력있게 레이업 2점슛을 넣자 바로 작전타임에 들어간 동양은 파울유도를 주문하였다.

박재일의 3점슛 성공으로 15점차로 따러 붙었다. 시간은 많이 남았지만 경기가 전혀 풀리지 않고 있어.. 동양은 이현준을 투입했다.

김병철이 3점 추가득점 후, 이번경기를 포기하는듯.. 다음경기를 위해 힉스, 저머니를 모두 뺐다. 92대 79 13점차로 앞선 KCC는 칼보이드의 상대팀 파울에 의한 바스켓 카운트와 자유투(1분25초), 표명일의 3점슛(19.8초)으로 동양에게 이번 2연패를 안겨주며 승리하였다.

이번 경기로동양은 2연패로 KBL리그 4위로 내려갔다.

<12월 8일(일) 그외 팀 경기결과>

TG 83-76 서울SK
LG 100-95 코텐
모비스 90-84 삼성
SBS 70-68 인천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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