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카다피 축출에 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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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카다피 축출에 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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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피 리비아 이끌 권한 없다’ 강조

^^^▲ G8 정상회담에 참석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오른쪽) 러시아 대통령. 왼쪽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 Reuters^^^
리비아의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Muammar Gaddafi)가 나토(NATO)군 공습이라는 군사적 공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외교적으로도 러시아가 카다피 축출에 가담해 진퇴양난에 빠져들고 있다.

최근 나토군은 5일 밤 째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를 집중 공격을 하고 있으며, 특히 27일 밤에는 트리폴리의 여러 곳을 집중 공격을 가했다고 리비아 국영텔레비전 방송사와 아랍 뉴스 채널인 알 아라비야(Al Arabiya)가 보도했다.

리비아 현지 언론들은 또 나토군의 공격은 리비아 남부 지역인 미즈다(Mizda)인근 지역에 인적 물적 피해를 입혔다고 전했다.

러시아는 27일 41년의 장기 집권 중인 '카다피는 반드시 물러나야 한다'는 서방국들의 입장에 찬동을 보내며 외교적으로 카다피의 퇴출 압박을 가하기 시작했다. 나토군은 카다피 지상군에 대한 공격을 가하기 시작했고 아랍 북부 아프리카 지역을 처음으로 헬리콥터 공격을 단행하기도 했다.

이 같은 러시아의 카다피 퇴진 압박 자세는 과거와는 사뭇 다른 입장이다. 러시아는 지금까지 10주 동안 나토군의 리비아 공습을 비난해왔었다. 그러나 드미트리 메드베데프(Dmitry Medvedev)러시아 대통령은 “카다피는 이제 더 이상 리비아를 이끌 수 권한이 없다”고 말하며 카다피 퇴출 압력을 가하기 시작했다고 로이터(Reuters)통신이 28일 전했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프랑스의 휴양지인 드빌에서 가진 주요 서방 8개국(G8) 정상회담에 참석한 자리에서 “국제사회는 그(카다피)를 리비아의 지도자로 보지 않는다”고 말하고, 리비아에 특사를 파견 대화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카다피를 권좌로부터 제거할 계획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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