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8억1100만, 미국은 3억 3백만
^^^▲ 노키아는 중국 휴대폰 시장 점유율이 29.6%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의 삼성의 점유율은 22.6% ⓒ 뉴스타운 김상욱 ^^^ | ||
중국의 휴대폰 이용자수는 지난 4월 말 현재 9억 30만 명에 이르러 전체 인구의 2/3를 넘어서고 있다. 지난 4월 한 달 동안에만 무려 1100만 가입자가 증가했다.
중국 산업 정보기술부 통계 자료에 따르면, 중국에서 휴대폰 이용자 수는 폭발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0년 4월의 경우 이용자수는 7억8700만 이었으며 2009년 4월의 경우에는 6억7900만 명이었다.
인도 텔레콤 당국에 따르면, 휴대폰 이용자 수에서 중국을 바짝 쫓고 있는 국가는 인도(India)로 지난 3월 말 기준, 가입자 수가 8억 1100만 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전 달에 비해 2천만 명이 증가한 수치로 한 달 증가율로서는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제적인 휴대폰 협의체인 셀룰러 통신 산업 협회(CTIA)에 의하면, 미국의 경우 휴대폰 이용자수는 3억 300만 명이다.
한편, 중국 내 최대 휴대폰 제조업체인 노키아는 중국 휴대폰 시장 점유율이 29.6%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의 삼성의 점유율은 22.6%로 나타났다고 베이징 소재 연구 기업인 애널리시스 인터내셔널(Analysys International)이 밝혔다.
일반 휴대폰뿐만 아니라 중국은 최근 스마트 폰(smartphone)판매량도 급신장하고 있으며, 모든 휴대폰 판매량 중 스마트 폰이 차지하는 비율은 28%로 나타났다. 오는 2013년까지 그 수치는 스마트 폰 가격의 하락에 힘입어 점유율이 5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의 스마트 폰 시장에서 안드로이드(Android)이용이 급증하고 있다. 애널리시스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2010년 안드로이드 이용자 수는 87만 2000명에서 거의 1100만 명으로 늘어났다.
중국의 3세대(3G) 네트워크는 지난 2009년도에 출범했으나 아직 그 이용률은 극히 저조한 편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중국은 6,700만 명이 3G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3G 휴대폰 사용자 수도 앞으로 수년 동안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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