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경제협력 강화 등 합의
^^^▲ 25일 베이징 주재 북한 대사관 밖 창문에 투영된 김정일 국방위원장 모습 ⓒ AP^^^ | ||
방중 6일째를 맞이한 김정일 위원장은 후진타오 주석간 회담에서 경제협력 강화, 압록강 및 두만강변에 대한 공동개발(황금평 공동개발), 양국지도자 교류의 확대 등에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구체적 실행 방안을 만들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일 위원장은 방중에서 양저우를 방문 장쩌민 전 주석 등을 만나는 등 3남 김정은의 후계자 문제 등을 논의 한 것으로 관측되지만 중국은 원칙적, 긍정적 신호만을 보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또 이날 정상회담에서는 북한은 경제협력을 요구하고 중국은 식량 원조 등을 주는 대신 북한의 개혁과 개방을 요구하고 북핵 문제를 다룰 6자회담 재개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일 위원장은 지난 20일 중국 투먼을 통해 중국으로 들어간 이후 무단장과 중국의 동부지방의 핵심 개발 예정 지역인 창.지.투(장춘-길림-도문) 등을 시찰하고 양저우로 이동, 태양광 전지 1위 기업인 ‘장아오’ 등을 방문 하는 등 경제 분야 시찰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김정일 위원장은 베이징에 있는 영빈관인 댜오위다이에서 후 주석과 정삼회담을 마치고 만찬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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