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만 되면 좌파 들에겐 신나는 달이다.
비록 표정관리 하기가 힘들겠지만 5.18 광주사태와 연이어 터지는 5.23 노무현의 기일은 좌파들에겐 더없이 좋은 좌파 홍보 기간인 동시에 분열로 망한다는 좌파들의 단합 기회의 장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아직 확실하게 입증되지도 않은 광주사태의 미정의는 훗날 역사가들의 몫이지 현세의 평론가나 정치가들이 판단하고 결론 내어서는 안된다고 본다.
노무현의 자살동기 또한 사실이 불분명하고 세간의 말마따나 이명박정부의 탄압을 못이겨 자살 했다손 치더라도 그 정도의 압박에 자살할 정도라면 애시당초 일국의 대통령에 오를 자격도 없는 것이고 오른것 자체가 잘못 된 것이다.
부모가 자식의 반면 교사이듯 대통령은 국민의 반면 교사이다. 대통령도 자살하는 사회라면 일반 국민들이야 어떻게 버티겠는가? 지난번 연쇄 자살사건이 일어난 카이스트 학생들의 자살 사건도 어려움을 극복 보다는 자살이란 쉬운 해결책이 있다고 알려준 이 사회와도 무관하지 않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이렇듯 사회 전체가 동의하지 않은 불확실하고 옳다고 볼수 없는 5.18 이나 5.23 에 이 나라의 정통성을 지닌 우익보수들마저 그 굿판에 장단 맞춰주려 하는지...
5.18 이 국가기념일로 정해지려 했으면 5.16부터 국가기념일로 회복시켜 놨어야 됐고, 5.23 노무현 기일을 추모 하려면 10.26 박정희 기일부터 대대적 추모행사로 치뤘어야 하는 것이다.
좌파들이 언제 5.16 혁명일을 기념하자고 하는 것을 보았는가?
좌파들이 언제 10.26 날 현충원을 찾는 추임새라도 보았는가?
이나라에 이렇게 좌파들이 당당하게 설치고 다닐 수 있었던 것은 보수들이 당당하지 못하고 혹시나 선거판에서 두마리 토끼를 잡을수 있지 않을까? 하는 얄팍한 꼼수에서 좌파들의 심기를 안건드리려는 비겁한 제스쳐가 만들어낸 결과이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