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 공동 합의문 채택으로 막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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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이만의 장관과 중국 저우 셩셴, 일본 쇼이치 콘도 등 3개국 장관들은 각국이 처한 환경문제 및 지역적·범세계적 문제 극복을 위한 주요정책들을 발표하고 이에 대해 토론했다.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녹색강국 대한민국의 비전 실현을 위한 저탄소 녹색성장 프로그램, 4대강 살리기 대책, 물 관리 선진화, 생활 공감 환경정책 등을 소개했다.
또, 환경문제 극복을 위한 주요 정책으로 기후변화 대응, 환경산업 및 기술개발, 황사 대응 등의 정책을 제시했다.
중국은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실시된 제11차 5개년 계획의 환경적 성과와 올해부터 실시되는 제12차 5개년 계획의 환경개선 목표 등을 설명했다.
일본은 지난 3월 발생한 지진과 지진해일의 피해상황 및 대응책을 설명하고, 지구온난화에 대비한 기술개발 및 환경영향 평가법 개정 등에 대해 밝혔다.
특히, 29일 3국 장관들은 이번 회의를 결산하는 ‘공동합의문’을 채택해 서명했다. 합의문에는 기후변화, 녹색성장, 생물다양성, 황사, 폐기물 등 세계적 환경 문제와 동북아 지역의 환경 현안의 해결을 위해 공동 협력을 더욱 강화하자는 내용 등이 담겼다.
또, 합의문을 통해 3국장관은 일본 대지진과 지진해일로 인한 막대한 피해와 방사능 오염을 계기로 향후 지진, 지진해일, 화산 폭발 등 재난으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 피해의 예방과 극복을 위해 세 나라가 정보 공유를 비롯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일본은 이번 회의를 통해 지진해일 등으로 인한 방사능 유출로 한국에 피해를 준 점에 대해 사과를 표명했으며, 이에 우리나라는 국제 워크숍 실시 등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만의 환경부 장관은 “이번 회의가 향후 동북아의 각종 재난으로 인해 야기될 수 있는 환경피해의 예방과 극복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요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국이 장관회의를 중심으로 더욱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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