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불가리아 시장 진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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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 불가리아 시장 진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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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77억원 규모 계약 체결

^^^▲ 소피아 타워 조감도^^^
희림이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에 건립될 주상복합빌딩 설계용역을 수주, 불가리아 시장 첫 진출에 성공했다.

글로벌 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정영균, 이하 희림)는 삼우자산관리 주식회사와 76억 5천6백만원(VAT포함)규모의 ‘그랜드 소피아 타워(Grand Sofia Tower)주상복합(이하 소피아 타워)’ 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총 계약금액 95억 7천만원(VAT포함) 중 8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소피아 타워는 불가리아의 수도인 소피아의 마나스티어스키 리바디(Manastirski Livadi)지역의 약 27,800m2의 대지에 연면적 207,101.81m2, 지상 55층, 지하 5층의 규모로 지어진다. 총 4개동의 빌딩이 세워지는데 그 중 1개동은 55층, 나머지 3개 동은 12~32층 높이의 주상복합빌딩으로 지어지며 주거, 상업, 사무실 등의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희림은 지난해 10월 삼우자산관리와 MOU를 맺은 이후 ㈜이노메이드, ㈜나드건축과 함께 기획단계서부터 참여해왔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기본설계부터 실시설계까지 전 과정을 맡게 됐다.

소피아 타워는 현지 최초의 ‘초고층’ 주상복합빌딩으로 지어질 계획이어서 완공될 경우, 불가리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주목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EU가입국인 불가리아에서는 외국인 투자자 유치 증가, 첨단 산업 육성에 따른 엘리트층 및 상류층 증가, 인근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주거공간 필요성 증가 등으로 한국의 주상복합건물과 같은 고급주거시설에 대한 요구가 생겨나고 있다. 불가리아 수도인 소피아는 유럽 전역을 연결하는 교통 및 운송통로의 교차점에 위치하는 요충지인데다, 특히 타워가 들어서게 될 마나스티어스키 리바디 지역은 대형 쇼핑복합단지 및 소피아시의 중심지와 가깝고 산이 인접해 자연환경도 좋아 최고급 주택단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희림이 불가리아, 더 나아가 유럽 시장에서의 첫 수주이라는데 의의가 있다. EU가입국에서는 최초 수주다. 희림은 2000년 초반부터 해외시장에 본격 진출해 신흥 건축설계시장인 베트남, 아제르바이잔, 아부다비 등 이머징 국가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이후 필리핀, 방글라데시 등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으며 최근 美건축가 피터프란과 함께 미국 뉴욕에 ‘피터프란플러스에이치(PETER PRAN+H)’를 설립해 중남미 및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희림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희림이 불가리아 시장 진출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면서 “이를 계기로 불가리아 시장은 물론 인근 유럽 국가 진출도 탄력을 받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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