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H공사 이전과 관련해 전북-경남간 지역 대립이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 뉴스타운 박창환^^^ | ||
청와대 관계자는 19일 기자들과 만나 LH공사 이전지는 이 대통령이 결정하는 게 아니라 총리실이 심사를 하는 상황인 만큼 청와대는 전혀 그 부분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게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 대통령이 김두관 지사나 김완주 지사를 직접 만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안 만난다기 보다는 관련 일정이 특별히 정해진 게 없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어제 브리핑에서 지역과의 소통을 위해 경남 밀양 출신인 천영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이 지난주 금요일 밀양시청을 방문해 엄용수 밀양시장과 만나 이 대통령의 뜻을 전하고 현안을 듣고 왔다고 소개했다.
한편 LH공사가 경상도 진주로 한꺼번에 옮긴다는 설이 나오면서 경쟁지였던 전라도 전주가 강력히 반발하는 등 지역갈등이 재연되면서 삭발투쟁까지 벌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이전지와 관련해 여권의 고위 관계자는 통합된 LH공사를 분리 배치하는 방안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여권 관계자는 독립 외청인 새만금 개발청을 신설해 전북에 배치하는 등 민원 해결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해 LH공사의 통합 이전지로 진주가 유력한 상황임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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