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철은 이미 알려진대로 철근 등 철강제품의 주원료로 쓰이고 있다. 우리나라는 고철의 국내공급이 부족해 매년 천만톤 내외를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배경으로 조달청은 고철을 주원료로 생산되는 철강제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미국산 4만 톤, 일본산 2만 톤 등 총 6만 톤의 고철을 부산에 비축해 오고 있다.
청은 그간 고철의 주요한 공급처였던 일본이 대지진 여파로 공급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철강제품 수요가 급증하는 봄철 성수기가 도래함에 따라 철강제품 가격안정과 건설업체의 철강제품 수급애로 해소를 위해 비축고철을 전량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방출하는 고철은 입찰 등 제반절차가 마무리 되는 대로 4월중에는 시장에 공급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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