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일본 대지진 틈탄 밀항 사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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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일본 대지진 틈탄 밀항 사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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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항 알선총책 등 11명 검거, 4명 구속

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찬현)는 지난 18일 오후 5시 30분경 일본 대지진 혼란을 틈타 밀항을 기도한 밀항알선총책 박씨(50)등 11명을 검거해 이중 4명을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총책인 박씨(50)와 육상운반책 박씨(56)와 김씨(46) 등은 경기침체로 인해 국내취업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들은 일본에 취업을 원하는 오씨(45, 여) 등 8명으로부터 1인당 700만원에서 1150만원을 받고 밀항을 알선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18일 저녁 부산 사하구 장림동 소재 해변선착장에서 고속선박을 이용해 밀항을 기도했는데, 같은 날 오후 5시 30분경 부산 서구 대신동 꽃마을 내 산마루 주차장에서 해경에 의해 검거됐다.

해경은 국제성 범죄 기획수사 중 해상을 통한 밀항 첩보 입수 후 내사 계획을 수립해 전력자에 대한 지속적인 탐문수사 중 국내 밀항 총책 박씨가 밀항기도자들을 일본국으로 밀항시키려고 한다는 사실을 입수했다. 이후 실시간 위치추적 등으로 추적 수사해 피의자들을 순차적으로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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