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쿠시마 원제 제3호기 ⓒ NHK World 화면 캡처 | ||
일본 경제산업성 원자력 안전,보안원은 14일 일본 동북지역 대지진으로 정지됐던 도쿄전력 후쿠시만 제 1원전 1호기에 이어 3호기도 오전 11시 수소폭발했다.
마이니치신문은 14일 보안원의 말을 인용, 원자로내의 수위가 줄어들어 노출된 연료가 과열하여 융융(meltdown)되어 대량의 수소가 발생해 폭발했으며, 후쿠시마 원전 현장에는 12시 현재 남풍(南風)이 불고 있고 원전 인근에는 600여 명의 주민이 잔류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마이니치 신문은 14일 재해대책본부 발표를 인용, 일본 후쿠시마현 해안에서 약 3미터 높이의 쓰나미(지진해일)가 관측됐다. 이에 따라 해안 부근에서 구호 활동을 벌이고 있는 인원들에 대한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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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 3호기가 폭발해 총 3명이 부상을 입고 7명이 실종됐다.도쿄전력(Tepco)은 14일 오전 11시께 후쿠시마 원전 3호기에서 수소 폭발이 발생해 3명이 부상하고 7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