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조의환)은 ‘한·중 인터비즈 의약·바이오산업 파트너링 투자포럼 2003’에 참여할 국내 참가단 구성을 마치고 중국의 제약·바이오 시장개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투자포럼은 국내기업들이 중국기업들과 의약연구개발 협력, 기술수출, 마케팅제휴선 발굴, 중국시장 진출 등을 위해 준비하는 행사로 오는 11월 중국 광동성에서 개최된다.
이어 국내 참가단은 LG생명과학, SK(주), 삼천당제약, 에스비피, 한림제약, 바이오뉴트리젠, 툴젠, 메덱스젠, 포항가속기연구소, 인터패트, 일신기공,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 등 12개 기업 및 연구소 대표들과 연구책임자 23명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중국 측에서는 최대 제약업체인 NCPC(North China Pharmaceutical Co., Ltd.)등 100여개 중국제약기업과 바이오기업들이 참여해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이에 신약조합은 관계자는 “실질적인 협력니즈를 갖고 있는 한·중 기업 간 파트너쉽 형성을 위해 현지에서 1대1 실질 비즈니스가 중점적으로 진행된다”며 “중국기업들이 한국 제약·바이오 업체와의 실질적인 기술이전 및 연구협력, 마케팅교류를 희망하는 만큼 구체적인 성과가 많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중국정부, 광동성제약협회, 광동성의료산업협회 등과 주광주대한민국총영사관 등 한국정부가 후원하며, 올해부터 매년 정례화 될 예정이라 지속적인 한-중 교류가 이어질 전망이다.
업계는 또한 이 행사가 100여개 이상의 중국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역대 한·중간 교류협력사업 가운데 단일분야로는 최대규모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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