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26일자 본지 ‘시, "2013 인천 실내.무도 아시아 경기대회" 정부 승인 약속’보도를 보면 인천시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2013인천 실내․무도 아시아 경기대회』를 OCA와 2014아시아경기대회와 관련된 여러 협의과정에서 유치가 확정돼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의 사전 승인을 받을 수 없게 된 것에 대해 관계 부처에 경위 설명과 정중한 양해를 구했다”며 “정부 승인과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정부에서도 인천시의 입장을 이해해 좋은 결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그러나 인천시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 『2013인천 실내․무도 아시아 경기대회』개최 승인을 요청한 건에 대해 1일 거부당했다고 밝혀져 인천시는 또다시 고민에 빠졌다.
대회 개최 승인 요청을 거부한 문화관광체육부는 인천시가 사전 협의도 없이 독자적으로 OCA와 합의해 대회를 유치한 것은 관련 절차를 무시한 것이라며 승인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현재 정부는 각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국제대회를 마구잡이로 유치하거나 개최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국제행사의 유치·개최 등에 관한 규정'을 만들어 지자체 등이 국제행사 유치를 사전에 관련 중앙부처의 승인을 받도록 하고 있다.
이에“인천시가 중앙부처인 문광부의 승인 없이 대회개최를 합의·결정한 것은 잘못됐다”는 것이 문광부의 거절 이유다.
이에 대해 인천시는 "아시안게임 준비용으로 당초 전국체전을 열려고 했다가 이를 '실내·무도 아시안게임'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문광부와 미처 협의를 거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문광부는 "타 대회와의 형평성 문제가 있어 인천시 자체로 (대회를) 개최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회신해 인천시의 국비 확보계획은 불가피하게 차질을 빗게 됐다.
시는 이 대회를 치르기 위해 10억원 이상 국고지원을 정부에 요청할 경우, 국제행사의 유치·개최 등 정부승인 절차를 밟아야 하는 규정에 따라 전체 296억원 예산 중 88억원을 국비로 충당할 방침이었다.
‘2013 인천 실내·무도 아시안게임’은 45개국에서 3천100여명이 참여해 댄스스포츠 등 9개 이내의 종목을 치르게 되는 경기지만 주경기장 건립비와 어렵게 서울시를 설득해 매립장에 5개 경기장을 건립해야하는 비용과 인접도시 경기장을 빌려쓰는 조건으로 들어가는 시설보수비 등 엄청난 예산을 2014년을 위해 쏟아 부어야 하는 시점에 “프레 아시안 게임” 국고지원이 무산됨으로서 인천시는 더욱 허리가 휘게 됐다.
당초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2013 인천 실내·무도 아시안게임’ 유치에 대해 2010년 12월 27일자 경인일보는 “ 2010 지방선거 끝난 당시 '당선자' 송영길 인천시장이 2014 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을 서구 건립에 대해 OCA측과 협의하기 위해 쿠웨이트에 갔었다”고 밝히면서 “송 시장은 OCA에 서구 주경기장 건설이 인천의 재정난을 부추긴다면서 철회 의사를 밝혔고, OCA측이 그 자리에서 '제4회 실내·무도 아시아경기대회' 인천개최를 제안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신문은 “그러나 서구 주경기장 건설 문제는 논란 끝에 큰 변동없이 '원안'대로 결정났고, 인천시는 생각하지도 않았던 2013년 대회만 떠안게 된 것이다”라고 보도해 인천시가 발끈했었다.
그러나 문제는 이 대회를 치러야 하는 인천시 입장에서 따로 수백억원의 재원을 어떻게 마련하느냐다.
시 관계자는 "2014인천 아시안게임의 프레대회 격으로 이번 대회가 치러지는 만큼 국비 확보가 꼭 필요하다"며 "정부의 승인을 받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다음 달쯤 대회 개최에 대한 타당성 조사 결과가 나오면 다시 문광부에 승인을 요청하겠다고 인천시는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인천시에 대해 유난히 몽니를 부리는 중앙부처를 보면 가능성은 그리 커 보이지 않는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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