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군인들 실탄까지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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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군인들 실탄까지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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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 대한 불신 한계상황 주목

^^^▲ 압록강변의 북한 군인.(사진:자유북한방송)
ⓒ 뉴스타운 이동훈^^^
최근 북한 인민군의 중대급 부대들에서 실탄을 회수해 가는 전대미문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고 24일 자유북한방송이 보도했다. 북한 정권의 인민군에 대한 불신이 한계상황에 달한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자유북한방송은 24일자 북한 내 자체 통신원과의 전화 통화를 인용, "남포지역 와우도 구역에 주둔한 한 대대급 부대가 하부 중대급 부대에서 실탄을 전량 회수해 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같은 현상은 지난 18일부터 주변 다른 중대급 부대에서도 함께 목격된 것으로 이 방송은 전했다.

당시 회수된 총탄들은 모두 상부 대대급 탄약고로 옮겨진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 방송은 "지금 북한군들은 빈총을 들고 보초를 서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군에서 실탄을 전량 회수해 간 경우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의 이러한 '실탄 회수' 조치에 대해 북한 군인들조차 어리둥절해 하는 상황이라고 전한다. 한 군인은 "북한군 창건 65년 이래 없었던 일이어서 (실탄회수에 대한) 큰 의문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방송의 소식통은 "북한 독재정권이 말로는 선군정치를 떠들지만 지금은 군부대들과 군인들도 믿지 못하기에 그런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지금 북한 군인들은 굶주림에 허덕이면서 김정일에 대한 반감을 키우고 있는 상황이어서 김정일이 이 대비책으로 군인들의 손에서 총탄을 모두 회수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특히 최근 급증하고 있는 무장 탈영병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는 북한으로서는 이같은 '허수아비 군대'를 감수하면서까지 궁여지책을 쓸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이 통신원의 주장이다. 이로 인해 군대는 정권에 대해 불만세력으로 커나가고, 정권은 군대를 탄압 대상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고 이 방송은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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