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2011년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서 첫 선을 보인 신형 갤럭시탭(정식명칭 갤럭시탭10.1)은 기존 7인치보다 넓은 10.1인치 화면, 600g이 안되는 가벼운 무게, 빠른 웹브라우징 속도로 편의성과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다. 향후 갤럭시탭10.1은 미디어 태블릿 시장에서 점유율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파워로직스의 보호회로 매출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워로직스는 이미 LG전자의 옵티머스2X와 옵티머스패드에도 보호회로를 공급하고 있어 국내 스마트패드와 스마트폰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또 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서 첫 선을 보인 갤럭시S2도 올 상반기 중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파워로직스의 스마트폰 보호회로 물량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파워로직스 박창순 대표는 “이번 공급을 통해서 휴대전화시장뿐만 아니라 미디어 태블릿 시장에서도 파워로직스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향후 기기의 저전력운용과 안정성이 경쟁력으로 대두되며 미디어태블릿 시장에서 더욱 더 큰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파워로직스는 신성장동력사업인 BMS(Battery Management System)와 관련하여 2000년부터 국책과제 수행을 통해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전기자전거, 전기스쿠터, 하이브리드전기자동차, 전기버스의 BMS개발에 성공하였고 지난해부터 저속 전기차, 트럭, 버스 등 상용차에 사용되는 중대형 BMS로 국내외 시장을 확보해나가고 있으며, 차량의 e-Powertrain System 및 ESS(Energy Management System) 분야로도 사업영역을 키워나가고 있다.

파워로직스는 이미 다임러그룹 산하의 미쯔비시 후소에 2차전지 공급계약을 체결한 SK이노베이션을 통해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연평균 약 2,800대의 트럭용 BMS 물량을 확보한 상태이며, 전기자동차 전문 생산기업인 AD모터스와 합작하여 설립한 파워에이디에너지를 통해 전기자동차용 배터리팩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AD모터스에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