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자격, 리세스 오블리주(Richesse Obli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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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자격, 리세스 오블리주(Richesse Obli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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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 위해 나눔을 실천한 이들 복지부 장관상

▶리세스 오블리주(richesse oblige) : 부자들의 도덕적 의무와 책임

과거에는 숨은 나눔, 남몰래 하는 나눔이 존경을 받았다면, 이제는 개인의 나눔 활동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적극적이고 활발한 나눔으로 문화가 점차 변화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를 확산하고 사회구성원 모두가 행복하고 긍정적인 문화를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보건복지부는 2011년부터 우리사회의 나눔 실천자들을 적극 발굴, 포상하는 ‘이달의 나눔인’ 포상 프로젝트를 계획했다.

그 첫 번째 행사로서 보건복지부는 2월 18일(금) 오전 11시 30분 프레스센터에서 우리사회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사회인사 21명에게 복지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가수 박상민, 션, 유지태, 아나운서 정미선씨를 비롯해 고정욱 동화작가, 강신우 중소기업 사장 등 14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장관상을 받은 21명은 복지부가 새롭게 추진하는 ‘이달의 나눔인’ 포상 프로젝트에서 제1회 이달의 나눔인으로 선정된 대상자들이다.

제1회 이달의 나눔인은 '우리사회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사회 인사‘를 주제로 2010년 언론에 보도되었던 인물을 중심으로 발굴, 선정했다.

우리나라는 아직 부자들의 기부에 대한 호의적이지만은 않은 시선으로 사회지도층의 나눔실천이 크게 확산되진 않은 상황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주 혹은 리세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나눔사례(미국의 토크빌 소사이어티 2만명,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 소사이어티 44명)가 사회적으로 공유되고, 이를 통해 긍정적인 문화가 조성될 필요가 있다.

보건복지부 진수희 장관은 참석자들에게 “우리 사회에서 솔선해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시는 분들과 자리를 함께해 감사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뜻 깊으며, 여기 계신 분들의 지속적이고 변함없는 나눔이 우리 사회를 더욱 행복하고 따뜻하게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다음 달 나눔 주제는 생명 나눔으로 헌혈, 장기기증 등을 통해 나눔을 실천해 온 분들을 ‘이달의 나눔인’으로 선정하여 포상할 예정이며, 앞으로 보건복지부는 단체․기관․언론 추천뿐만 아니라 복지부 홈페이지에 국민추천을 받아, 심사를 통해 기부, 재능나눔, 사회공헌 기업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우리사회 숨은 나눔인들을 적극 발굴해 포상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w.go.kr)에서 ‘나눔문화 → 나눔인 → 나눔인 추천’으로 들어와서 추천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하여 추천할 수 있다.

포상 대상자는 ▲박상민(46세)연예인의 고액기부 및 봉사활동 ▲가수 션(39세)연예인의 재능 및 현금 기부 등 ▲유지태(35세)기부(여성 지원 사업) ▲장동건‧고소영(39세)자선 화보 촬영, 사후 각막기증, 장학금 지원 등 ▲정미선(31세)방송인의 재능기부(홍보대사) ▲강인숙․이순철(44세)새로운 기부문화, 부부의 선물 기부 ▲강신우(58세)중소기업 사장의 식사나눔 ▲고정욱(51세)동화작가의 인세 기부 ▲류시문(63세)고액자산 기부 ▲서혜경(51세)세계적 피아니스트의 재능기부 ▲이상택(70세)병원장의 의료봉사활동 및 장학금 지원 ▲정석규(82세)지역사회를 위한 공익사업 ▲홍단표(54세)지역사회를 위한 기업인의 사회공헌 ▲신영균(83세)원로배우의 고액자산 기부 ▲임형주(25세)음악인의 재능기부 및 장학사업 ▲고 정승혜(가족)고인의 유언에 따른 인세 기부 ▲정재승(39세)과학자의 재능기부 ▲차인표(44세)굿네이버스 등을 통한 후원, 해외불우아동 지원 ▲하충식(51세)병원장의 야외행사 및 장학금 지원 ▲한용외(64세)고액자산 기부 ▲허영진(42세)한의사의 의료봉사활동 등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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