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새 파랗게 질렸을 것
스크롤 이동 상태바
김정일 새 파랗게 질렸을 것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금이 대북심리전을 강화하여 3대 세습체제 끝장 낼 때

 
   
  ▲ 북괴 김정일
ⓒ 뉴스타운
 
 

이아침 저 멀리 아프리카 북단 이집트에서 30년 독재자 무바라크가 지난 1월 25일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벌어진지 18일 만인 11일 오후 드디어 하야를 발표하고 황급히 카이로를 떠나 망명길에 올랐다.

튀니지에서 노점상 청년이 분신 사망한 뒤 불붙은 반정부 시위로 23년 독재자 벤 알리 대통령이 지난 1월 14일 사우디로 도망친 지 한 달이 채 안되어 이집트 독재자 무바라크가 국민저항을 견디지 못해 쫓겨난 것이다.

언론에서는 높은 교육수준과 인터넷과 휴대폰이 몰고 온 이런 사태가 이집트 다음에는 가난한 독재국가 요르단과 예멘, 레바논과 팔레스타인으로 번질 것을 점치면서, 사우디 등 석유부국은 비교적 안전할 것으로 내다 봤다.

그런데, 보급률의 차이는 있어도, 인터넷은 공산독재국가에도, 자유 민주사회에도, 유럽이나 미주에도, 아프리카나 중남미, 아시아나 오세아니아에도 고루 퍼져 있다는 사실과 휴대폰이 이미 보편적 통신수단이 됐음도 물론이다.

따라서 이슬람원리주의나 1당 독재 공산국가, 쿠바 같은 통제사회나 북한처럼 지독한 살인폭압독재국가 지도자들 등골이 오싹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일찍이 ‘惡의 軸’의 대표로 꼽힌 北 김정일의 멸망도 코앞에 닥친 것이다.

다만, 교통 통신의 낙후와 공포와 기아, 억압과 통제로 인해 저항할 의지도 기력도 상실한 채 의식불명실신상태에 빠진 北의 주민을 누가 어떻게 일깨워 인도양과 태평양을 지나 황해바다를 건너오는 <자유의 종소리, 해방의 노래> 복음을 평양에 전해 줄 것인가가 오늘 당장 해결해야 할 숙제이다.

누가 어떻게 독재타도의 함성이 350개 장마당에 울려 퍼지고 김일성 종합대 학생과 김책공대 학생, 평양이과대학생과, 김일성 군관학교, 강건 군관학교 ‘軍人’ 들에게 생명의 소식을 전하여 120만 인민군대가 총구를 거꾸로 돌려 63년 3대 세습독재타도에 궐기하도록 할 것이냐가 관건이다.

MB도 이재오도 이 급박한 상황, 절호의 기회에 되지도 않을 개헌몰이 헛물이나 켜지 말고 63년 살인폭압독재로 죄 없이 맞아죽고 굶어죽은 나머지 겨우 목숨을 붙이고 있는 2400만 북녘동포가 3대 세습독재 타도에 총 궐기하도록 지원하고 격려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때다.

김정일이 멸망하는 것을 제 아비 죽는 것 보다 더 슬퍼 할 친북반역 프락치들이 대한민국에서 ‘무상급식 무상의료 무상교육’ 으로 맞불을 놓으며 목숨을 걸고 저항하고 방해를 할지라도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신념과 대한민국에 대한 사랑과 통일에 대한 열망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다면, 정부가 직접 나서거나 그렇게 하지 못하는 대신에 대북삐라 날리기와 대북방송에 목숨을 건 민간단체에 [돈]이라도 지원하라.

장마다 꼴뚜기가 나오는 게 아니란 속담처럼 이런 천재일우의 기회가 아무 때나 오는 게 아니다. 만약 엉뚱한 개헌 놀음에 매달리느라 이 기회를 살리지 못한다면 MB도 이재오도 역사적 죄인이 될 것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3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과욕 2011-02-12 16:25:37
국민 세금 삥땅치는데 여념이 없는 이들한테 너무 과한 요구 아니요? 요구할 걸 요구해야지. ㅉㅉ

익명 2011-02-12 22:56:24
mb나 이재오가 그런데 신경쓸 겨를이 있나요?

박근혜 대통령 될까봐 밤잠을 설칠텐데 어떻게 해서든지 그걸 막을 궁리하다보면 다른데 신경쓸 겨를이 없을 겁니다.

맞는말이네요 2011-02-15 02:10:20
그런데 북한주민들이 과연 ㅋㅋ 제가보기엔 북한은 민주화할 시기를 놓쳤어요. 김일성에서 김정일로 넘어가는 시기였으면 모를까 이미 2대세습이 마무리되어가는 요즘. 아기때부터 세뇌당한 이들이 자기들 힘으로 민주화를 이룰까요? 못해요 못해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