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쯔이 새 애인 생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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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쯔이 새 애인 생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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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도쿄서 중년남성과 호텔행 포착

^^^▲ 도쿄에서 포착된 장쯔이와 그녀의 연인이 수수께끼의 남성은 중년 정도의 나이로 보인다.
ⓒ 뉴스타운 이동훈^^^
스캔들의 여왕 장쯔이(章子怡, 32)에게 새로운 남자친구가 생긴 것으로 확인돼 중화권 인터넷이 다시 술렁이고 있다.

장쯔이는 작년에 이스라엘 출신 부호 애인 비비 네보와 결별한 이후 이번 설 연휴기간 중 일본 도쿄에서 어떤 중년 남자와 데이트를 즐기다 카메라에 잡혔다고 중국의 연예 오락 뉴스매체 '판치에왕'(番茄網,ent.oeeee.com)이 10일 보도했다.

이 소식에 따르면 장쯔이는 춘지에(설) 연휴기간에 도쿄 중심가에 출현해 남자와 함께 다정히 고급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호텔로 들어가는 장면이 포착됐다. 두 사람의 태도가 너무 친밀하고 자연스러워 한 눈에 연인 사이로 보였다고 이 뉴스는 전했다.

장쯔이는 2박3일 동안 이 수수께끼의 남자와 도쿄에서 같이 지냈다. 일본에 도착한 첫날 오후 3시에 롯폰기의 그랜드 하이야트 호텔에 체크인한 두 사람은 여장을 풀고 곧바로 식당으로 직행해 1인당 3만엔(약 40만원) 가격대의 쇠고기 세트메뉴를 즐겼고, 식사비는 남자측이 계산했다고 전한다.

식당을 나서기 전 남자는 장쯔이에게 친절히 코트를 입혀 주고 거리에선 핸드백을 대신 들고 어깨를 나란히 호텔로 향해 상당히 가까운 사이로 비쳤다. 이 남자는 홍콩의 유명 MC이자 배우인 롼자오샹(阮兆祥, 43)과 연령대나 외모 등 스타일이 닮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전날 32번째 생일을 맞아 자축파티를 열었던 장쯔이는 자신의 블로그를 리뉴얼하면서 설 연휴에 친지들과 일본 여행을 갔었다고 말하면서 "아직 새로운 애인은 없다."고 시치미를 뗐다.

장쯔이는 결혼까지 약속했던 비비 네보의 변심으로 헤어진 뒤에도 끊이지 않고 남성 스캔들을 뿌려 왔다. 과거 뜨거운 관계였던 홍콩 재벌 3세 훠치산(霍啓山, 27)과 재결합 설이 돌다가 다시 상하이 부호를 둘러싼 삼각관계 스캔들에 휩싸이기도 했다. 특히 쓰촨 대지진 의연금 추문에 휩싸여 중화권 네티즌들의 비호감 1호로 통하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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