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페스트 2002에 마련된 세미나와 부대행사를 소개한다.

레스페스트 2002 세미나

1) 세미나1 : 롭 닐슨의 디지털 필름 메이킹 세미나

레스페스트 디지털 영화제 2002에서는 레스 스텝들조차 가슴이 뛰는 의미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디지털 영화의 거장이라고 할 수 있는 <롭 닐슨 회고전>과 함께 이루어지는 디지털 필름 메이킹 세미나가 그것.

지금 동시대를 함께 호흡하며 작업하고 있는 현역 감독이며, 동시에 지금의 디지털 붐이 있기 이전부터 디지털 영화에 대한 철학과 애정이 배어있는 작품들을 제작해 온 롭 닐슨과 그의 공동 작업 그룹인 Direct Action Cinema 팀이 강의한다.

일시 : 12월 2일(월) 10:00~16:00
장소 : 연세대 백주년 기념관
대상 : 디지털 필름 메이킹의 전 과정에 대해 배우길 원하는 작업자
커리큘럼 : Direct Action Cinema 팀의 작품 클립들에 대한 시사
롭 닐슨의 디지털 필름 메이킹에 대한 철학과 방법론
스토리, 촬영, 사운드, 프로듀싱, 편집 그리고 연기 등 전반적 제작 과정
여러 아티스트 간의 협동 작업의 성과 및 편집, 후반 작업
강사 : 롭 닐슨 ('Nothern Light' 깐느영화제 최우수장편상, 'Heat and Sunlight' 선댄스 최우수작품상)
시카라 모토무라(프로듀서 및 촬영감독), 딘 아담스(비디오 저널리스트), 알리시아 켈리(프로듀서 및 배급)

이번 디지털 필름 메이킹 세미나에는 롭 닐슨을 포함하여 4명이 방문한다. 이들은 Direct Action Cinema라는 이름으로 함께 활동하고 있는 그룹이다. 이들이 정의하는 Direct Action Cinema란 팀은(혹은 팀을 지배하는 정신) 영화 제작에서 모든 스텝들이 자유와 책임 하에 함께 창조적인 작업물을 도출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2) 세미나 2 : 디지털 편집 SKILL - UP 세미나

현재 디지털 영상 작가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두 가지 편집 소프트웨어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세미나. 어도비사의 After Effects와 애플사의 Final Cut Pro를 활용한 디지털 편집을 다양한 제작 사례의 시연과 설명으로 진행한다. 100% 무료 세미나

일시 : 12월 3일(화) 10:00 ~ 17:00
장소 : 연세대 백주년 기념관
커리큘럼 :10:00 ~ 13:00 After Effects 5.5를 이용한 디지털 편집
13:00 ~ 17:00 Final Cut Pro 3.0 과 Cinema Tool과 Shake를 이용한 디지털 편집과 합성
강사 : After Effects 5.5를 이용한 디지털 편집 : 문정수 (현 MOTIVATION 모션 그래픽 팀장)
Final Cut Pro 3.0 과 Cinema Tool과 Shake를 이용한 디지털 편집과 합성 : 서준성(시알테크)


3) 세미나 3 : 모션 그래픽 UP 세미나

모션팩토리의 이지털 팀장이 말하는 디자인과 영상과 모션 그래픽

최근 디지털 영상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모션그래픽' 에 대한 화두를 본격적으로 풀어놓는 자리. 이 분야의 선두주자라 할 수 있는 모션팩토리의 이지철 팀장이 '디자인과 영상, 모션그래픽' 에 대한 생각과 작업 과정, 그리고 작업물들을 공개하는 세미나.

일시 : 12월 4일(수) 13:00 ~ 17:00
장소 : 연세대 백주년 기념관
대상 : 영상 디자인 및 모션 그래픽에 관심있는 작업자 , 디자이너
커리큘럼 : 13:00 ~ 14:00 : 모션팩토리 작업 포트폴리오 시사
14:00 ~ 14:50 : 방송디자인과 영화에서의 모션그래픽
15:00 ~ 16:00 : 모션그래픽 제작 프로세스 및 기법 분석(2D & 3D)
16:00 ~ 16:30 : 모션그래퍼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16:30 ~ 17:00 : Q&A
강사 : 이지철 팀장 (모션 팩토리 2D Team Manger) , 정연규 팀장(모션 팩토리 3D Team Manger)

모션 팩토리는 이제 모션그래픽은 단순히 시각적인 비주얼 표현 방식을 떠나 컨텐츠의 효율적인 전달을 위한 컨텐츠 디자인으로 발전하고 있다. 외국의 경우 이미 오래 전부터 그래픽 디자이너를 통한 모션그래픽 작업이 진행되어 왔으나 국내의 경우는 모션그래픽을 디자인 영역에서 보는 것이 아닌 단순한 오퍼레이터 개념에서 진행했었다. 이렇게 영상 디자인 - 모션그래픽의 불모지나 다름 없었던 국내에 디자인이라는 개념을 도입해 1999년 설립된 회사가 모션 팩토리이며 현재는 국내에서 명실상부한 최고의 모션 그래픽 그룹이다.

4) 세미나4 : 비주얼 이펙트 UP 세미나

모팩의 이재선 팀장이 말하는 특수효과와 후반 작업

이제 특수 효과란 더 이상 SF 등의 미래형 영화에서만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다. <화산고>, 'YMCA 야구단', <공동경비구역 JSA>, <2009 로스트 메모리즈> 등 국내 최고의 특수 효과 그룹 모팩의 이재선 팀장이 후반 작업과 특수 효과에 대한 주제로 생생한 실무 경험을 전달한다.

일시 : 12월 5일(목) 13:00 ~ 17:00
장소 : 연세대 백주년 기념관
대상 : 특수효과에 관심이 많은 작업자
커리큘럼 : 13:00 ~ 13:30 강사소개 및 mofac studio 작업 Demo Reel 소개
13:00 ~ 14:20 visual effect 작업 분석
국내 최초로 영화 전편을 Digital 색보정 했던 영화 <화산고>의 process와 대표적인
몇몇 CG cut들 소개 - 최근 개봉한 'YMCA 야구단' 에서의 CG작업
(1905년 종로를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만들었던 matte painting , 합성 작업 등)
14:20 ~ 16:20 영화 visual effect process 상세 설명
영화 전반의 process를 간략히 설명
영화에서의 CG 작업이 갖는 의미, 역할
16:20 ~ 17:00 visual effect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및 Q&A
강사 : 이재선 팀장(Mofac Studio 2D 수석팀장)

모팩은 귀천도, 퇴마록, 공동경비구역 JSA, 가위, 미인, 신라의 달밤, 화산고, 2009 로스트 메모리즈, 정글쥬스, YMCA 야구단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이 영화의 멋진 CG를 제작해 온 대한민국 국가대표 CG 프로덕션. CG뿐만 아니라 타이틀 디자인, 예고편, TV 스팟 광고까지 아우르는 최고의 비주얼 이펙트 그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