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억새밭 사이로 ⓒ 사진/뉴스타운 고병현 기자^^^ | ||
깊어가는 가을, 이 곳만은 꼭 찾아가 보라고 권하고 싶은 곳이 있다. 바로 서울 상암동의 하늘공원이다. 서울 월드컵 경기장 옆에 자리한 하늘공원은 난지도 매립지를 공원으로 조성한 곳이다.
해발고도 98m 높이에 자리한 하늘공원은 서울시내는 물론 남산, 관악산, 북한산을 육안으로 볼 수 있어, 연인이나 가족들의 나들이 코스로 항시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다. 하지만 하늘공원의 백미는 단연 가을이다. 5만평의 초지에 참억새가 은빛물결을 출렁이면 황홀경 그 자체다.
특히 하늘공원은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억새축제를 갖는다. 평소 야간개장을 하지 않아 주말에나 찾을 수 있었지만, 축제기간중에는 저녁 9시까지 공원을 개방해 석양과 달빛 아래 억새밭을 걸을 수 있게 됐다.
또 축제기간내 매일 7시30분부터 1시간동안 가을음악회도 열린다. 별 헤는 밤, 억새풀 공예 만들기, 자연 생태관 찰, 억새그림 그리기 대회 등 부대행사도 다양해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한껏 느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억새축제에 관한 자세한 안내는 월드컵공원 홈페이지(worldcuppark.seoul.go.kr)에서 받을 수 있다.
^^^▲ 은빛 물결 ⓒ 사진/뉴스타운 고병현 기자^^^ | ||
^^^▲ 정 ⓒ 사진/뉴스타운 고병현 기자^^^ | ||
^^^▲ 금억새 ⓒ 사진/뉴스타운 고병현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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