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중국 인민해방군 ⓒ 뉴스타운 이동훈 | ||
북한 함경북도의 나선특별시에 중국군이 주둔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고 15일 조선일보가 단독 보도했다. 중국 인민해방군이 북한 영토에 주둔하는 것은 1994년 12월 중국군이 판문점 군사정전위원회에서 철수한 이후 17년 만에 처음이다.
청와대 당국자도 이같은 사실을 확인해 주고 있다. 한 당국자는 14일 "중국이 나선에 투자한 항만시설 등의 경비를 위해 소수의 중국군을 주둔시키는 문제를 북한측과 협의한 바 있다."고 말했다.
비록 군사적인 순수한 목적이 아니라 하더라도 중국군대의 북한 주둔은 우리에게 매우 민감한 정보이다. 특히 북한은 '자주'와 '주체'를 내세우며 남측에게도 '미군 철수'를 일관되게 요구해 오면서 이처럼 중국군을 주둔시키는 정책은 모순된 것이라고 조선일보는 지적했다.
최근 들어 중국군의 북한 경내 진입은 여러 경로로 확인되고 있다. 중국 내의 한 대북 소식통은 "지난해 12월 15일 경 한밤에 중국산 장갑차와 전차 50여대가 중국 연변자치주 싼허(三合)시에서 두만강을 넘어 북한 회령시로 들어갔다."고 전했다.
같은 시기에 중국 랴오닝성 단둥(丹東)에서도 중국군 군용 지프들이 신의주로 들어가는 것을 목격했다는 소식이 있다. 이 소식통들은 "북한에 진입한 장갑차는 소요 사태 진압용으로, 지프는 탈북자 단속용으로 이용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처럼 북한 영내에 중국군이 주둔 또는 출입하는 것은 북한측의 요청이나 필요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북한은 최근 심각한 경제난으로 중국의 투자와 원조를 받아내기 위해 중국군의 개입을 허락할 수밖에 없는 입장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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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은 이제 중국군을 북한 땅에 들어오게 했다.
그럼 이제 중국은 북한을 삼킬 일만 남았다
뭐 이런건가?
그러면 한국은 뭘하고 있는건가?
맨말 김정일더러 무뤂꿇으라고 윽박만 지르고, 북한 땅 광물 다 중국이 가져가도록 내버려 두고.... 한국이 북한에서 가져올 것은 하나도 없는 것인가?
경제 대통령이 왜 북한을 경제적 시각에서는 보지 않으려 할까? 보수꼴통의 그 못난 표때문이겠지.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