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18세소녀 자살폭탄으로 2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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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18세소녀 자살폭탄으로 2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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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살 폭탄이 터진 하이파 맥심 레스토랑
ⓒ 사진/Reuter
 
 

요르단 강 서안 예닌에서 온 팔레스타인 18세 소녀가 4일 이슬람 성전이 주장하는 하이파(Haifa)의 한 레스토랑에 자살 폭탄을 터뜨려 4명의 어린이를 포함해 20명이 사망하고 약 55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9명이 사망했다고 이스라엘 경찰 대변인이 아에프페(AFP)통신에 말하고 자살 폭탄 공격한 당사자는 사망자 수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자살폭탄은 다수 아랍인들이 있는 예루살렘 북방 130킬로미터의 항구도시인 하하가나 소재 이스라엘계 아랍인이 경영하는 “맥심” 레스토랑에서 오후 2시20분 경(현지시간 : GMT 12:20) 발생했다고 팔레스타인크로니클 인터넷 판이 5일 보도했다.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 보좌관은 이번 사건은 팔레스타인 당국이 총체적으로 테러조직을 해체하기를 거부하고 있기 때문에 발생했다고 비난했다.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지도자들은 아랍인들과 이스라엘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하이파 레스토랑 공격으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데 대해 비난했다.

이스라엘 즉각 보복 미사일 공격

에이피통신은 이번 레스토랑 자살폭탄 사건은 이스라엘이 야세르 아라파트를 축출하려고 위협을 가했다며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면서 이 사건 발생 1시간 후 이스라엘 헬리콥터들은 가자시의 해변가 빈집과 가자시 중앙 소재 보우레즈 난민 캠프에 있는 이슬람 지하드(성전) 지도자에 속한 가옥들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하마스(Hamas)무기창고 두 개가 이스라엘 미사일 목표였고 기타 피해 상황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아라파트 축출을 반대했던 부시 미 대통령은 가공할 공격을 비난하고 팔레스타인 당국은 테러를 중단하고 이번 사건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라파트 지지자들은 자신들의 안전을 국제적으로 보장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에이피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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