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교 양평군수 ⓒ 뉴스타운 고 재만 기자^^^

서기어린 2011년 신묘년(辛卯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군민여러분 건강하시고 뜻 하시는 모든 일 꼭 성취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지난 2010년은 우리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양평의 밝은 희망을 싹틔웠던 의미 깊은 한 해로 군민 각계각층이 ‘하나된 힘’으로 경제위기 극복과 민생안정에 매진하여, 희망찬 내일을 위해 한걸음씩 정진하였습니다.

생태행복도시 실행계획인 양평비전 2020 중장기발전계획과 도시관리계획 및 하수도정비계획을 수립하였고, 오염총량제 시행 등 인구 17만 생태 행복도시 조성을 위한 토대 마련과 양평의 재도약을 위한 초석을 다졌습니다.
이러한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양평을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신묘년 새해에도 우리 양평에는 희망의 에너지가 뜨겁게 용출하리라 굳게 믿으며, 저를 비롯한 우리 양평군 7백여 공직자는 그 희망을 열고 성취하는데 더욱 앞장서겠습니다.

저는 올해의 군정방향을 ‘사람중심의 그린피아 양평’으로 정하여 친환경적인 명품도시 조성을 위해 ‘양평비전 2020『삶의 행복 운동』의 10대 실천강령을 담은 6대 실천과제를 중점 추진하여 ‘군민이 행복한 양평’을 반드시 구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군민생활안정과 미래성장동력의 육성에 역점을 두고, 지금까지 추진해 온 주요 시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군정의 역량을 결집하여 군민생활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여 매진하겠습니다.

첫째, 사람중심의 아름다운 생태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깨끗한 친환경도시 양평을 위해 간판정비 시범지구 지정, 한강 아트로드 공공디자인조성사업 등을 추진하여 도시환경을 개선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공공디자인조례 및 경관조례를 제정하여 기초단계부터 아름다운 도시를 디자인해 나가겠습니다.

인구 17만 도시조성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편리한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자연과 인간이 함께하는 녹색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글로벌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국립교통전문병원과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일환인 한강 살리기 사업은 정부계획에 맞춰 차질 없이 추진하여 환경친화적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저탄소 녹색성장 시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여 국가비전 실현에 앞장서겠습니다.

아울러, 지역 건설업체들이 공사에 최대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도시가스 공급은 용문까지 확대 추진하는 한편, 강상면까지 상수도 공급을 완료하겠으며, 백운테마파크 진입로 부지매입을 추진, 사업을 조기 완료토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종합운동장 부지매입 추진, 양평지방공사 운영 활성화, 88 국지도 4차로 확‧포장, 수도권 전철연장, 강상IC 설치 등 현안사항을 계획대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군민 행복지수 1등 도시를 건설하겠습니다.

교육발전기금 500억원, 명문대 입학 200명을 목표로 교육 1등 양평을 만들겠습니다.
교육재정의 안정적 지원에도 힘써 글로벌 핵심역량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를 적극 육성하겠습니다.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 지원, 관내 고등학교 학급수 증설, 통학버스운행 등 학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여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개선하겠습니다.

양평시민대학운영, 2012년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유치, 주민이 희망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추진 등 군민의 평생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겠습니다.
특성화 교육의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에도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

지역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면서 평생학습을 위한 기반구축에도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 생활밀착형 학습 환경을 잘 조성하겠습니다.

어려울 때 힘이 되는 복지1등 양평을 만들겠습니다.

희망근로프로젝트 등으로 단기일자리를 계속 제공하고 대형사업의 조기 추진으로 성장기반 일자리를 마련하며 신규 산업분야의 일자리와 청년, 노인, 여성 등 사회적 약자와 저소득층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예산의 조기 집행과 공공건설공사의 조기 발주로 지역건설경기 부양과 소상인과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등 군민생활안정에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당장 생활이 어려운 군민에게 최저생활을 보장하고, 자립의지가 있는 주민에게는 더 많은 자립기회를 부여하여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을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드리겠습니다.

셋째, 품격 높은 문화 예술‧레포츠도시를 건설하겠습니다.

산발적으로 개최되는 축제를 통ㆍ폐합해 양평의 특산물과 문화‧관광‧레저를 연계한 “양평”하면 떠오르는 대표 축제로서 상반기는 ‘양평 용문산 산나물 한우 축제’, 하반기엔 ‘경기 레포츠 페스티벌 in 양평 & 컬처’를 개최 하겠습니다.

문화예술 창조 공간 및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고 다양한 창조적 문화예술활동 지원을 통해‘문화예술 중심도시’의 위상을 높이겠습니다.
몽양 여운형 선생 생가 복원, 문화원건립을 위한 철도부지매입, 양근 나루터 복원 용역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전통과 관광이 접목된 공간으로 재창조 하겠습니다.
또한, 군립미술관 개관, 남한강 예술특구사업, 환경미술제와 공공미술설치 사업을 추진하여 문화예술 대표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체육과 레저 문화의 조화로 사람이 모여드는 양평을 만들겠습니다.

양평의 체육인프라를 활용한 양평 랠리 MTB대회, 패러글라이딩대회, 전국 및 도단위 체육대회를 개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되도록 추진하겠으며, 다양한 생활체육프로그램의 보급 확대 등 지역체육을 크게 진흥시키는 일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아울러 특색 있고 다양한 관광자원 개발 노력을 계속하여 관광객을 획기적으로 늘리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풍요로운 자족 경제도시를 실현하겠습니다,

전통시장 활성화로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양평 농특산물 직거래 주말시장 운영, 양평읍 먹거리 골목의 간판 및 진입로정비, 양서면 주말실버 농민 직거래 장터개설, 용문시장 주차장 조성 등 재래시장 정비를 통한 경쟁력 강화로 전통시장 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 경기를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불확실한 경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의 살림살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시책을 많이 개발하여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입찰기간 단축과 관내 제조업체 조달등록 확대, 관내하도급 유도, 관내 인력‧장비‧자재 사용 의무화를 통해 지역 경기가 활성화 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양평보룡산업단지가 조속한 시일 내 착수토록 협의추진하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과 새로운 기업유치로 고용창출을 유도하여 지역경제를 견인토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돈 버는 친환경 농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친환경농업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대한민국 최고가 되었습니다. 기반도 튼튼합니다.
이제 돈 버는 친환경농업이 되도록 쌀 위주에서 다양한 작목 전환을 통해 경쟁력을 한층 높이겠습니다.

친환경 농‧축산물 10대 명품브랜드와 전국 최고의 양평 한우를 집중 육성하겠습니다.
10대 명품 브랜드 위주로 지역특화작목, 향토산업, 지역농업특성사업을 집중 지원, 작목 전환을 유도하여 양평대표 브랜드로 집중 육성하겠습니다.
물맑은 양평 개군한우 브랜드 확대, 한우 광역단지 조성, 축산물 품질 향상 지원과 환경친화적 축산업 육성을 통해 양평 한우를 전국 최고로 육성하겠습니다.

농촌체험관광객 120만명을 유치하여 주민소득을 높이겠습니다.
늘어나고 있는 농촌체험관광객을 소득으로 흡수 할 수 있도록 체험마을 추가 조성과 프로그램 다양화로 돈 버는 농촌체험이 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양평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여섯째, 군민과 함께하는 자치 행정 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모든 공직자가 청렴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재무장하여 군민을 최우선하는 행정이 되도록 직원 교육을 강화하고, 친절이 몸에 베일 수 있도록 추진 하겠습니다.
공휴일 민원처리 추진, 민원단축처리 88% 목표 달성으로 민원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주민참여예산제, 시민평가제, 명예감독관제, 정책토론회 등 주민참여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259마을 현장행정을 강화하여 주민불편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군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면서 군민생활 불편을 찾아서 해소하는 노력을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현장민원을 보다 활성화하는 등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통해 군민이 따뜻한 군정을 체감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9만 7천여 군민 여러분!
양평군 7백여 공직자 여러분!

양평은 지금 그 어느 때 보다도 호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희망이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해보니 되더라’라는 신념으로 혼연일체(渾然一體)가 되어 목표를 향해 매진하면 양평은 반드시 비상(飛上)할 것입니다.
저는 금년 한해 우리 양평이 하고자 하는 모든 일이 잘 풀려 나갈 것으로 확신합니다.

2011년은 민선5기의 군정발전 전략과 비전을 구체화하는 첫해로서, 우리 다함께 힘을 합쳐, 금년은 우리 양평군민이 하는 모든 일이 마음먹은 대로 이루어지는 ‘대사형통(大事亨通)의 해’가 되도록 노력합시다.

신묘년(辛卯年) 새해는 9만 7천여 군민과 공직자 여러분 모두가 건강하시고 소망하시는 것을 모두 이루시는 값진 해가 되기를 충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