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청원 대표 ⓒ 뉴스타운 김경학 | ||
미래희망연대(구친박연대)가 30일 저녁 당원및 당직자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송년의밤을 보냈다.
희망연대 김세현 사무총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서청원 대표의 법정투쟁과 구속수감으로 인해 창당된지 3년만에 당원동지들과 처음으로 송년모임을 갖게 되었다며 이렇게라도 자리를 만들어 지난 일을 잊고 당원동지들과 함께 새로운 정당으로 새해를 맞고 싶었다고 송년모임 취지를 밝혔다.
이날 서청원 대표가 참석해 지난 24일 석방이후 처음으로 당원과 함께 했다. 서 대표는 인사말에서 여러분께 일생에 큰 신세를 졌다며 친박연대 정치자금법 수사는 吹毛覓疵(취모멱자 털 사이를 불어가면서 흠을 찾음. 남의 결점을 억지로 낱낱이 찾아내는 것을 말한다) 였다 그러치 않고는 그 사건을 이해 할수 없다고 했다.
그러나 저나 김노식 의원 양정례 의원등 의원직을 잃고 어려움을 겪었으나 과거에 매달리려 하지 겠으며 모두 역사에 한장으로 넘기고 언젠가는 이러한 사실이 또한번 역사의 과정에서 진실이 나오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갖는다고 했다.
서 대표는 친박연대 공천과정에서 누구한테도 부끄러움이 없다며 그래서 이사건은 취모멱자 라고 정의를 내린다고 했다. 그러나 새로운 미래를 위해서 모든것을 털어버리고 가자고 마음 먹었으며 그렇치 않고 마음에 뭍고 간다면 건강에 어려운 고비를 넘겼는데 또 나빠질 수 밖에 없지 않느냐는 생각에 교도소에 있을때 모든것을 내탓으로 돌리고 먼 미래를 위해서 다 이해해야 되지 않는냐는 생각을 했고 교도소에서 석방되는 날 "우정은 변치않는 것이 아름답고 가치있는 것이다" 라고 했다고 말했다.
당원 여러분들도 함께 모든것을 잊고 미래를 위해 간다면 더 좋은일이 있을것라고 강조했다.서 대표는 또 여러분이 자리에서 저를 위해 그자리에 있었기에 건강하게 만날수 있게 되었다며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함께 마음 고생한 김노식 전의원과 양정례 전의원께 용기를 내시라는 격려의 박수를 쳐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이날 서 대표의 인사말과 함께 희망연대 송년의밤은 숙연하게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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