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민공원역사관 ‘시민의 기억과 자료’ 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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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시민공원역사관 ‘시민의 기억과 자료’ 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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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리아 부지 시민공원 조성 관련, 2013.12.31까지 시민공원추진단에서 접수

부산시는 하야리아 부지 부산시민공원 조성사업과 관련해 공원 내에 건립될 ‘시민공원역사관’의 전시인프라 구축을 위한 자료수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시민 등을 대상으로 지역과 관련된 구술자료 및 기증유물을 오는 2013년 12월 31일까지 수집한다.

이번에 시가 수집하는 자료는 하야리아 부지에 대한 시민들의 기억을 이야기 형태로 수집하는 ‘구술자료’와 하야리아 부지관련 ‘기증유물’이며, 기증유물은 ‘전근대 이전’의 부산(동래)지역의 고지도· 고문헌· 민속자료 등과 ‘일제강점기’의 사진·문서·출판물 및 부산경마장 과 부산 주둔 일본군 관련 자료 등을 대상으로 한다.

또, ‘미군주둔기’의 하야리아 부대관련 사진·문서·출판물·생활자료와 하야리아 부대 출신 미군 및 한국인 근무자 자료 및 ‘부지반환기’의 시민운동 관련 자료 등도 포함된다.

자료 구술 및 기증의사가 있는 시민(국민)은 시 업무시간인 평일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부산시 창조도시본부 시민운동추진단으로 연락하면 되고, 부산시는 자료 제공자에 대해 시에서 추진하는 문화행사 초청, 역사관 발간자료를 송부하는 한편, 주요자료 제공자에 대해서는 감사패 수여 및 역사관 내 영구보존명판 설치 등 예우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시민공원역사관은 100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하야리아 부지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해당지역의 과거 기억을 통해 미래로 발전하는 지역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담아 건립될 예정인데, 이 부지는 일제강점기에는 경마장과 일본군주둔지로, 한국전쟁 이후에는 미군 하야리야 부대가 들어서는 등 100여년 동안 군시설 부지로 사용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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