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전문가, 완치 결론 이르다, 좀 더 두고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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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에 거주하고 있는 미국인 티모시 레이 브라운(Timothy Ray Brown, 44세)이라는 에이즈 환자는 백혈병 완치를 위해 화학치료와 줄기세포 이식을 병행해왔으나 치료 도중 시력상실 등 부작용을 겪기도 했으나 검사에서 놀랍게도 HIV 바이러스가 모두 사라지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 AFP^^^ | ||
에이에프피(AFP)통신은 HIV 보균자이자 백혈병까지 함께 앓으면서 독일에 거주하고 있는 미국인 티모시 레이 브라운(Timothy Ray Brown, 44세)이라는 에이즈 환자는 백혈병 완치를 위해 화학치료와 줄기세포 이식을 병행해왔으나 치료 도중 시력상실 등 부작용을 겪기도 했으나 검사에서 놀랍게도 HIV 바이러스가 모두 사라지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같은 보도가 나오자 일부 과학자들은 전 세계 3천300만 HIV(human Immunodeficiency Virus,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감염자 모두에게 이른바 ‘베를린 환자(Berlin Patient)’에 적용한 것과 동일한 치료법이 적용되지는 않을 것이지만 ‘중요한 진전’을 이루게 됐다고 평가했다.
베를린에 있는 이 환자에 대한 치료 과정은 지난 200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44세의 이 미국인 환자는 10여년 이상 동안 HIV 양성반응을 보여 왔으며, 치명적인 혈액 암으로 알려진 급성 골수성 백혈병(acute myeloid leukemia)을 치료해왔다고 통신은 전했다.
독일 의사 ‘게로 허터(Gero Hutter)’는 이 환자에 대한 처음 암에 대한 화학요법이 실패로 끝난 후 HIV에 저항력을 가지고 있다는 흔치 않은 유전자적 돌연변이의 기부자의 골수 이식을 시도해 보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델타 32(Delta 32)이라는 이 유전자는 북서유럽의 백인 중 1%만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델타 32는 유전적으로 부모로부터 물려받는 것으로 CCR5라는 단백질이 면역 세포 표피에 나타나는 것을 방지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HIV는 CCR5 분자를 통해 세포에 침투될 때 HIV가 침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의료팀은 이러한 과정을 다루는 것이 쉽지는 않았으나 지난 2007년 2월 HIV 저항성을 가진 기증자에게서 줄기세포(Stem cell)를 이용해 골수 이식(bone marrow transplant )을 수행해 놀랍게도 HIV 바이러스가 모두 사라지는 결과를 알게 됐다.
게로 허터는 지난 2009년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최초로 이 같은 사실을 게재했으며, 이 후 그 환자는 HIV를 제압하는 항바이러스 요법(anti-retroviral therapy)을 중단했음에도 불구하고 HIV가 그 환자에게서 다시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일부 과학자들은 에이즈가 완치했다고 말하려면 최소한 10년 동안 HIV가 발견되지 않아야 한다면서 3~4년 정도 가지고는 완치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그러나 멋진 치료법을 수행했다며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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