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3대가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병역명문가는 ‘병역명문가증’과 ‘진료감면서’를 제출하면 진료비 및 종합검진비용의 20%를 할인받게 된다.
병무청은 지난 2004년부터 3대가 모두 현역병으로 명예롭게 전역한 가문을 발굴해서 병역명문가로 선정하는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을 추진해 올해까지 전국에서 총 760가문을 선정했는데, 부산·울산지역에서는 91가문이 포함됐다.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문은 병무청홈페이지 ‘병역명문가 명예의 전당’에 게시되며, 병역명문가에게 발급되는 ‘병역명문가증’으로는 국유자연휴양림, 고궁·능원 등의 입장료를 할인(면제)을 받을 수 있다.
부산지역에서는 광안서호병원, 고신대복음병원, 강동병원, 부산대병원 진료비 할인을 비롯해 국립부산국악원(입장료 50%), 남천동 프레스관광호텔(숙박비 50%), 주간지 Weekly People(광고료 50%), 웰스킨 화장품 30% 할인과 함께 부산아이파크 축구단 및 KT소닉붐 농구단의 홈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춘해병원은 이날 진료 협약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등 최 일선 복무기관에서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묵묵히 맡은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부산·울산지역 공익근무요원에게도 할인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승억 부산병무청장은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기꺼이 자신을 던지고 3대에 걸친 오랜 기간을 묵묵히 국가에 헌신한 가문에 대하여 적으나마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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