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언스, 소액 선불크레딧 전송 독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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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언스, 소액 선불크레딧 전송 독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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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25개 이머징 국가로 소액의 선불 크레딧 전송 서비스

한국과 이머징 국가간 선불 휴대전화의 소액 크레딧을 휴대폰결제를 통하여 전송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휴대폰결제 1위 기업 모빌리언스(공동대표 문정식·전수용, www.mobilians.co.kr)는 싱가폴 소재 프랑스기업인 트랜스퍼 투(Transfer To, a Ingenico Company)와 ‘에어타임 크레딧 트랜스퍼 서비스(Airtime Credit Transfer Service, 이하 ACT 서비스)’에 대한 독점 계약을 맺고, 글로벌 휴대폰결제 네트워크를 통하여 한국과 이머징 국가간 선불전화 크레딧을 휴대폰결제로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ACT 서비스’란 국내 이용자가 휴대폰결제를 이용하여 국제간 선불 휴대전화(Pre-Paid)의 크레딧(Credit)을 해외 이용자에게 보내는 서비스로 특히 소액의 크레딧을 전송하기에 적합하다. 한국에서 5달러~15달러 단위의 소액을 해외에 일반은행을 통하여 송금할 경우 송금액보다 높은 수수료가 발생하게 되는데 ‘ACT 서비스’를 이용하여 크레딧으로 전송할 경우에는 소액에 적합한 합리적인 수수료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므로 다른 해외시장과 마찬가지로 활발한 서비스 이용이 예상된다.

이처럼 휴대폰을 이용하여 소액의 크레딧을 전송하는 서비스는 이미 수년 전부터 해외에서 이용되고 있으며, ‘트랜스퍼 투’는 현재 25개 국가 70여 이동통신사와의 제휴계약을 통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아프리카 등 이머징 국가들의 경우는 대부분 선불 휴대전화 크레딧을 구입하여 이용하고 있으며, 이 크레딧을 가지고 각 국가의 현지 모바일 파이낸스 서비스와 연계하여 물품 구매 등의 결제수단으로 이용하고 있기도 하다.

한편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이민자는 약 125만명(2010년 현재)으로 이들이 국내에서 휴대폰결제를 통해 크레딧을 구매, 해외에 있는 가족, 친지들에게 소액의 선불 크레딧을 전송할 경우 현지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휴대폰결제를 통해 선불 크레딧을 구매하여 전송하면 현지에서 바로 이용이 가능하며, 국내 이용자에게는 기존 휴대폰결제와 마찬가지로 익월 휴대폰요금에 합산 청구된다.

모빌리언스 해외사업팀 이선재 부장은 “은행계좌를 갖기 어려운 이머징 국가들의 특수성 때문에 인도나 동남아시아에서는 선불크레딧에 기반한 모바일 파이낸스 서비스가 이미 활성화 되어 있다”면서 “국내에 이민 또는 체류하고 있는 주한외국인들이 휴대폰결제를 이용하여 손쉽게 크레딧을 고국으로 보낼 수 있기 때문에 이들 국가 출신의 국내 거주자들을 중심으로 이 서비스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머징 국가들의 경우 저임금, 은행 인프라와 교통수단 부족으로 인하여 아예 은행계좌 등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전 세계 60억 인구 중 약 40억명이 이러한 금융인프라 소국에 속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모빌리언스는 내년 1월 중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아프리카 등 전 세계 25개 국가와 연계하여 ‘ACT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모빌리언스 문정식 대표는 “한국이 저출산 및 성비의 불균형이 지속되는 기조로 인하여 다문화가정의 증가 추세가 지속되고 있고, 이들이 고국에 자금을 송금시 수신인 중 은행계좌가 없는 경우가 많아 휴대폰결제를 통하여 간편하게 크레딧을 전송하는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이들의 생활편의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면서 “우리나라 국민들도 휴대폰만 있으면 이들 국가들을 상대로 소액의 기부를 할 경우에도 편리하게 이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2년부터 지속적으로 휴대폰결제 점유율 1위를 지켜온 모빌리언스는 2007년부터 과반수 이상 점유율을 유지해 오고 있으며, 휴대폰결제가 주요 결제수단으로 자리잡은 디지털콘텐츠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기반으로 전자상거래 등 온라인 실물시장은 물론 지방세 납부, 병원비, 고속도로 통행료, PC방 요금, 케이블TV 홈쇼핑 요금 등 다양한 오프라인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하여 새롭게 시장을 창출해 가고 있으며, 해외 결제파트너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해외진출 전략을 바탕으로 해외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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