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평도 포격으로 부서진 현장에서 | ||
안상수 대표의 보온병 포탄 발언이 네티즌들 사이에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24일 연평도를 방문해, 폐허로 변한 민가를 둘러보던 안 대표는 바닥에서 쇠로 만든 통 두 개를 발견하고 “이게 포탄입니다. 포탄” 이라며 취재진에게 들어 보였다.
안 대표를 수행한 육군 중장 출신 황진하 의원은 취재진에게 작은 통은 76.1㎜ 같고, 큰 것은 122㎜ 방사포탄으로 보인다고 추가로 설명했다.
이후 안 대표가 자리를 뜬 뒤 방송 촬영을 위해 포탄을 만지던 취재진의 눈에 이상한 글씨가 들어왔다. 보온병 상표였다.
안 대표가 발견하고 육군 중장 출신 황 의원이 ‘인증’한 북한 포탄이 사실은 보온병이었던 것.
이 장면은 취재진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겨 ‘돌발영상’으로 전파를 탔다. 이후 트위터 등을 통해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을 접한 네트즌들은 "전쟁나면 보온병 들고 나가면 되겠네", "뜨거운 물로 적에게 치명적인 화상을 입혀라", "야상 입는다고 군필되냐", "우리집에도 저 포탄 두개 있네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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