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평도 민가 포격 피해 모습 | ||
연평도에 있는 우리 자주포는 북에서 보기에 산 뒤에 위치해 있었다. 북한은 그들이 쏜 포탄이 어디에 떨어졌는지 볼 수 없다. 그런데도 북의 해안포는 자주포 진지를 명중시켰다. 북한은 2:34-2:55 사이 21분 동안, 그리고 3:10-3:41사이 31분 동안 곡사포를 날렸는데 처음에는 간헐적으로 쏘다가 마지막에 소나기식으로 퍼부었다. 처음에 쏜 포탄은 물에 떨어졌을 것이다.
간헐적으로 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포탄이 떨어지면 누군가가 목표지점 가까이 위치해서 그 포탄이 목표로부터 얼마나 어떻게 빗나갔는지를 포대에 알리고, 포대는 포의 사격 제원을 수정하여 그 다음 탄을 날린다. 이런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해야 목표를 명중시킬 수 있다. 명중시키기까지에는 누군가(관측장교 역할을 하는 간첩)가 포탄의 탄착지점을 관측하여 포대에 알려주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포탄 하나가 명중되면 그 때에 비로소 여러 개의 포가 동시에 정확한 발사제원을 가지고 포를 날린다. 이를 효력사라 한다.
우리 포역시 마찬가지다. 우리 포가 북한의 목표를 때리려면 관측장교가 산의 전사면에 위치해서 북측에 떨어지는 포탄의 탄착지점을 확인하여 "우로 60, 더하기 100" 이런 식으로 포대에 알려, 포탄을 목표에 유도해 주어야 한다.
이번 포격을 위해서는 반드시 북한 간첩이 연평도 후사면서 위치하면서 관측장교 역할을 했을 것이다. 관측장교 없이는 곡사포 운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연평도에 간첩은 100% 있었다. 그 간첩을 잡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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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연평도 주민들 중에는 간첩이 기생한다는 소리를 대놓고 하는거 아닌가요??
북한의 포는 장사거리포가 많이 포진되어 있고 동일 선상의 한국 지리를 아직도 두발로 찾아다녀야 된다고 보는 시각에 문제가 있군요. 훈련하는 것도 아닌데 관측장교라구요?? 그것도 적의 지역에서 수정과정을 거친 후 효력사를 한다고?? 정녕 200여발에 조금 못 미치는 포 사격이라면 한 지역을 정해놓고 무작위 사격을 하는것이 맞지요.
제발 알만한 분이 가뜩이나 피해입어 심기 불편한 백령도 주민들 두번 죽이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