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평도 피격 현장 모습 | ||
북한이 23일(화) 오후 2시 34분쯤 서해 연평도 일대에 50여 발의 해안포를 발사했다. 이 중에 포탄 수발이 남한 주민들이 살고 있는 연평도에 떨어졌다고 합동참모본부(이하 함참)가 밝혔다.
서해 연평도 해상 마을은 현재 25~35여 가구가 포탄에 의해 불에 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현지 마을 주민들은 인근의 방공호로 긴급 대피한 상태며, 이에 우리 군도 북한 해안포 기지로 자위권 행사차원에서 80여 발의 대응사격을 했다고 합참이 밝혔다.
현재 주민들의 인명피해 규모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북한의 도발로 현재까지 해병대 병사 2 명이 전사하고, 6명이 중상을 입고 10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합참이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이 호국훈련의 일환으로 서해 남쪽에서 해상사격 훈련을 실시하던 중 북한이 수십 발의 해안포를 발사했고 수발은 연평도에 떨어졌다” 면서 “이로 인해 연평도에 불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인명피해를 계속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북한이 연평도에 해안포를 발사함에 따라, 우리 군 당국은 이에 대응해 국지도발 최고 대비태세인 ‘진돗개 하나’를 이날 오후 서해 5도 지역에 발령했다고 합참이 밝혔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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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북한의 김정일, 김일성, 김정은이 젤루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