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까지 현 1억 톤에서 1억 6천만 톤으로
^^^▲ 중국 철강업계는 철광석 사용량을 줄이고 철 스크랩(고철) 사용량을 늘려 궁극적으로 전체 철강재 생산량의 20%까지 늘릴 예정. ⓒ Newstown^^^ | ||
최근 블룸버그(Bloomberg) 통신은 중국은 오는 2015년까지 현재 공급중인 1억 톤의 철 스크랩을 1억 6000만 톤으로 늘리면서 철광석 사용량을 줄일 계획이라고 중국의 난징철강(Nanjing Iron & Steel Co.)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난징철강의 원자재 구매부서의 부수석 엔지니어인 ‘판 루잉’은 상하이의 한 컨퍼런스에서 “중국정부는 철강 원자재로서 철광석 의존도를 낮추고 철 스크랩 량을 늘려 주요 철강재 원료로 사용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철 스크랩은 궁극적으로 중국내 전체 철강재 생산 원료의 20%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판 루잉 난징스틸 엔지니어는 덧붙였다.
세계 최대 철강 생산국인 중국의 철강 메이커들과 철광석 수입업자들은 치솟은 철광석 수입원가를 줄이고 원자재의 다양화를 위해 대체 원자재인 철 스크랩 사용량을 대폭 늘릴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무한스틸그룹(Wuhan Iron & Steel Group)관계자도 밝혔다.
중국 금속 스크랩 이용협회인 CAMU(China Association of Metal Scrap Utilization)는 중국은 올해의 경우 철 스크랩 수입량이 1천만 톤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올 1월부터 10월말까지 철광석 수입량은 5억 330만 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 줄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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