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류정수의원(민주노동당) ⓒ 뉴스타운 박찬^^^ |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류정수 의원(민주노동당)은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SSM 입점 시, 주변 상권 영향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류정수 의원에 따르면 "SSM풍암동 입점 예정지는 보증금 4억에 월 1천만원의 임차비용으로 계약돼 있다"며 "만일 350m² 매장이 들어설 경우 한 달 월세 1천만원에 평균 인건비 1천5백만원(10명이상), 수도광열비 평균 300만원에, 보험료와 통신료 등 평균 400만원, 투자금 이자 평균 700만원(투자금14억(보증금4억+월세1천만원 보증금 10억으로 산정)으로 산정할 때 0.5% 수익률)으로 하면 한 달 3천9백여만원 이상의 지출 비용이 발생하게 된다"고 밝혔다.
마진율을 최소 10%~30%로 가정했을 때 한 달에 1억3천만원에서 3억9천만원 이상의 매출이 필요하고 하루 평균 4백여만원에서 1천3백여만원의 매출이 있어야 한다. 결국 이 매출은 SSM 주위 골목 가게들에게 가져올 수 밖에 없다.
류정수 의원은 “현재 입점이 추진되고 있는 SSM풍암점 300m 이내에는 13개의 슈퍼마켓이 있으며, 이들의 하루 평균 매출은 최소 7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에 이른다”며 “SSM 한 개가 들어오면 주위 상권은 하루 30만원에서 100만원 이상, 22%~74% 이상의 매출이 감소하게 되고 결국 골목가게들은 문을 닫을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류정수 의원은 “골목까지 강한 자가 약한 자를 집어삼키는 야만적인 약육강식의 법칙이 지배해서는 안된다”며 “더불어 사는 상생의 사회, 중소상인의 삶과 생활의 터전을 보호하기 위해 SSM 입점은 당장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