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통령이 11일 중앙박물관서 G20 개회를 선언하고 서울 G20정상회의 의제에 관해 본격적 논의가 시작됐다. ⓒ 뉴스타운 박창환 기자^^^ | ||
이날 저녁 각국 정상들과의 업무만찬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서울 G20정상회의 의제에 관해 논의가 시작됐다.
이 대통령은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업무만찬에서 "주요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에서 국제 공조를 위해 한걸음 더 나간 구체적인 계획과 합의를 이끌자"고 말하고 "국제 공조를 통해서만 세계 경제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모두에게 이해시키자"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온 세계가 G20 정상회의를 주목하고 있다"며 "특히 경기가 어려웠다 회복되는 시점에서 열리기 때문에, 위기에서는 G20이 공조를 잘했지만 위기가 끝나고 각국마다 사정이 다른데 공조가 이뤄지겠는가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나 우리는 지난 피츠버그 회의에서 지속가능한 균형발전을 하기 위한 프레임 워크에 합의했고, 서울 회의에서 구체적 논의를 하기로 했다"며 "오늘과 내일 회의에서 글로벌 이코노미와 프레임워크에 대해 한걸음 더 나간 구체적인 합의를 함으로써 세계 모두를 안심시키자"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제 공조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G20이 세계 경제 회복에 기여하고, 지속적인 국제 공조를 위한 프레임 워크를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만찬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주석,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 데이비드 카메론 영국 총리 등 G20 회원국과 국제기구 및 초청국 등 30명의 정상이 참석했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은 입국이 늦어 불참했다.
'세계경제 및 프레임워크 Ⅰ’을 주제로 진행된 업무만찬은 이명박 대통령의 개회선언과 의제 소개에 이어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IMF 총재의 세계 경제 현황에 대한 보고가 계속됐다.
각국 정상들은 의제에 대한 각국의 입장에 대해 활발하게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주제는 다음날인 12일 오전, 서울 G20 정상회의 제 1세션인 ‘세계경제 및 프레임워크 Ⅱ’의 논의로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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