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청와대에서 가진 한미 정상. 당초 타결을 목표로 했던 한미 FTA는 이견 못좁혀 뒤로 미루기로 했다. ⓒ AP^^^ | ||
11일 청와대에서 가진 한미 정상회담에서 타결을 보려 했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세부 사항에 대해 시간이 더 결린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정상회담에서의 타결은 뒤로 미루게 됐다.
두 정산은 회담을 마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히고 세부적 사항의 논의에 대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해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합의를 이루기로 했다고 밝혔다. 10일 밤까지 가진 한미 양국의 통상장관들의 협상에도 불구하고 자유무역협정의 합의점을 찾는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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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정상은 2일 전화통화에서 G20 정상회의 이전까지 한미자유무역협정 쟁점에 대한 추가 협의를 마무리 짓기로 하고 통상장관들이 회의를 계속해왔으나 한국의 자동차 환경 기준 완화를 놓고 이날까지 의견 일치를 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수입차 환경기준의 연간 1000대 예외적용 및 1만대로의 확대, 자동차 안전기준에 대한 자기인증 범위 1만대로 확대, 제3국 수입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 환급 상한 5% 제한 등을 한국정부가 수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자동차 부문에서 합의가 원만하게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날 협의를 지속하기로 함에 따라 양측은 자동차 부문에서부터 의견 조율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또 미국이 쇠고기 시장 완전 개방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막판 타결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양국 정상은 자유무역협정(FTA) 협의를 지속하기로 하면서 완전 타결은 다음으로 미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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