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이 제까짓 녀석이 무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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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이 제까짓 녀석이 무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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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C 기술 CNC로 21C 세계를 우롱하는 북의 미래는 암담

^^^▲ 우리나라 뒷골목 구멍가게 만한 공장소에서도 CNC 선반을 생산, 세계로 수출하고 있는 데 CNC기술을 김정은 업적으로 선전하는 북의 작태가 가소롭다.^^^
김정은이 후계자로 지명되면서 그에 대한 우상화작업이 대대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북 선전매체는 김정은의 천재성을 부각시키는 데에 초점을 모으고 있다.

예컨대, 농구에 대한 집착과 승패요인에 대한 전술적 분석, 3세 때 총을 잡고 표적을 명중시키고 올해에는 100m 앞에 놓인 전등과 병을 모조리 맞췄다는 등 웃기는 일들을 소개하면서 포사격에 대한 남다른 관심 등 군사적 자질을 선전하기에 여념이 없다.

그런가 하면 10대 때에 어른도 이해 못하는 한시(漢詩)를 해독했는가 하면, 4개 국어에 능통하고 7개 국어를 마스터 했다는 둥 높은 교양과 국제정세에도 탁월한 감각을 가지고 있는 걸출한 인재로 묘사하는 가운데, 5.1 절과 9.9 절 불꽃놀이에 CNC 축포발사기술을 개발했다는 선전에도 열을 올렸다.

심지어는 북의 핵개발도 김정은이 해외유학을 통해 “핵을 가진 자와는 핵으로 맞서야 한다.”는 결심을 굳혔기 때문이라며 할아비 김일성과 애비 김정일의 핵개발 공적까지 ‘슬쩍’ 해가면서, CNC 기술로 산업에 활로를 개척했다는 둥 공적을 날조하기에 급급하고 있다.

9월 28일 조선로동당대표자회에서 김정일을 총비서로 추대하는 김영남의 추대사에 조차 북의 기술수준이 “인공지구위성발사와 지하핵시험에서 연속적으로 성공하고 CNC기술이 세계적 수준을 돌파했다.”고 떠벌이면서 CNC 기술을 김정은의 업적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런데 북한 주민들에게는 CNC라는 낯선 단어가 신기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서방에서는 1950년대에 선을 보이고 우리나라에서는 1977년에 국산1호 CNC 공작기계가 개발된 이래 30여년이 지난 이제는 뒷골목 구멍가게만한 공작소에서도 CNC 선반을 생산하여 세계로 수출하고 있는 정도이다.

北은 20C에 이미 일반화 된 컴퓨터수치제어(Computerized Numerical Control)기술을 21C에 와서야 강조한다는 게 “쪽 팔리는 짓” 인줄조차 모르고 있는 것이다.

김정은이 제대로 된 사고를 가진 녀석이라면, 불꽃놀이 축포 CNC 기술 어쩌고 주접을 떨기보다는, 사격솜씨를 자랑 하기보다는 북한 주민의 굶주린 배부터 채워 주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집단농장을 해체 하고 농장원에게 개인경작권을 주어 농노(農奴)상태에서 해방만 시켜주면 2~3년 내에 식량문제를 해결하고도 남을 등소평 식 개혁을 따르는 아주 간단한 방법이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것이 안타깝다.

그러나 김정은은 아비가 멋대로 달아준 별이나 뽐내며, 핵 장난감을 가지고 병정놀이에 매달리는 것 말고는 개혁개방 쪽으로는 한 발짝도 나갈 수 없는 주체사상의 포로이자 선군주의 꼭두각시에 불과하다.

이런 세기적 코미디에 대하여 민노당은 침묵하고 민주당은 “3대 세습이 북의 상식” 이라고 비호 두둔하기에 바쁘다는 게 더 한심한 노릇이 아닐 수 없다. 어찌됐거나 현재에도 미래에도 <김정은 제까짓 녀석>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는 게 문제이자 비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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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져부러 2010-11-10 11:48:54
ㅎㅎㅎ ㅋㅋㅋ 첨에 김정은이가 울나라 탤런트인줄 알았어..
근데 20대 후반은 김정은이가 북한에서 신세대(?)라면서.?
북한에서는 신세대가 신기로운 세대라는 뜻인가 보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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