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리 작은 사람이 지각능력 떨어진다고? ⓒ 그림/BBC^^^ | ||
왜 머리가 큰 사람은 나이가 들어도 머리 작은 사람들에 비해 지각 능력이 덜 떨어질까?
수많은 과학자들이 지금까지도 두뇌의 신비를 밝혀내지 못하고 각종 설만이 무성한 실정이다. 인간의 두뇌는 정말 인간이 밝혀내지 못할까? 여기에 대한 답도 없는 실정이다.
인간의 머리 크기는 다양한 능력을 말해주는 것이다 아니다며 수년동안 과학자들이 뜨거운 논란을 거듭해오고 있다.
몇 년 전 변함없이 머리가 커 몸무게가 많은 상태로 태어난 아이들이 나이 20대에 들어서 글을 읽는 능력이 좋고, 합리적인 생각을 갖게되며 기억력이 뚜렷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최근 영국의 이코노미스트 잡지는 머리 크기가 어떤 능력과 관계가 있는지에 관한 과학자들의 얘기를 다뤘다. 영국 사우스햄프턴의 환경 전염병학회의 크리스토퍼 마틴과 그의 동료들은 머리가 큰 나이 든 사람들이 머리가 작은 사람들보다 인생의 황금기 시절을 더 잘 보낸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잡지는 말했다.
머리가 크다는 것과 지적 능력의 보존상태간의 연결고리를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가?
마틴과 그의 동료들은 1922년에서 1930년 사이에 출생한 215명의 남성과 여성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산파(조산사)들은 출생 당시의 머리크기를 기록해 두었고 그들은 현재의 머리 크기, 키, 표준적인 지능지수(IQ) 및 기억력을 측정하고 3년 반마다 이와 같은 실험을 되풀이했다.
이러한 실험을 통해서 그들은 머리가 큰 성인들이 확실히 특별한 기억에 있어서는 지각 능력 저하가 덜하다는 사실과 머리가 가장 작은 사람들은 가장 큰 사람보다 최대 5배까지 지각능력이 저하될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러나 연구자들은 출생했을 때의 머리 크기가 보호됐는지 아닌지를 알아보기 위해서 자료를 분석했고 오는 10월에 열리는 두뇌문제 회의에서 설명할 예정으로 있다.
마틴 박사의 이론은 유아기와 어린 시절 동안의 두뇌 발달이 태아시의 성장보다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러면 일반 상식과도 같은 자궁 속에서의 두뇌 발달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하고 있지 않는데 왜 마틴 박사의 이론과는 일치하지 않을까?
임신 기간 중 마지막 3분의 1 기간이 태아 두뇌의 급성장 기간이다. 하지만 두뇌성장은 어린아이가 태어난 후에도 태아 임신기간 중과 마찬가지로 상당한 속도로 성장한다는 것이다.
아이가 태어난 지 1년 사이에 어린이 두뇌 무게는 2배 늘고, 여섯 살까지 두뇌무게는 3배로 늘어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기간 동안에 어린이들의 두뇌는 최종 크기의 93%가 자라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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