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충석 여수시장과 알라스카 대표단이 우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 여수시청 제공^^^

지난 16일 여수시를 방문한 미국 알라스카주 스워드시장을 비롯한 주상원의원등 대표단 일행은 여수시와의 그간 맺어온 우호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가기로 약속을 하고 청소년등 교류 등 우호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가고,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에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윌러드 던햄(Willard Dunham) 미국 스워드 시장을 포함한 알라스카 주 대표단 일행은 이번 방문을 통해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알라스카 주 차원의 협력방안과 청소년 민박교류 및 공무원 상호 교환근무를 포함한 우호협력강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충석 여수시장은 이 자리에서 “양 시의 청소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여름과 겨울방학을 이용해 청소년들이 상호 민박교류를 활성화 해 나가자”고 제안하고, 이어서 “이미 중국과 일본 등 국제우호도시와 실시하고 있는 공무원 교환근무를 영어권으로 확대해 내년부터 스워드시와 공무원 교환근무도 확대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대해 스워드시장은 “양 시의 우호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기 위한 좋은 제안이며 시의회와 논의하여 청소년교류 및 공무원 교환근무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하면서, 앞으로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기간 동안 많은 스워드 시민들이 여수를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게리 스티븐슨 알라스카주 상원의장도 여수의 아름다운 경치와 맛있는 음식에 반했다며 2012여수세계박람회 기간 중에 반드시 여수를 다시 찾아오고 싶다고 말하며, 여수박람회의 성공개최를 확신하고 미국민들에 많은 홍보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여수시와 스워드시는 1996년부터 우호교류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지난해 국제청소년축제 참가를 비롯하여 여러차례 대표단 파견 등 교류를 해 오고 있다.

금번 알라스카 주 대표단의 여수시 방문은 미국 스워드시와의 교류협력 관계뿐만 아니라 알라스카 주 차원의 협력을 이끌어 내는 동시에 2012여수세계박람회에 미국의 참여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