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과의 센카쿠 갈등 후 일본우익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 ||
센카쿠 열도를 둘러싼 중,일 간 외교전 후 일본 우익세력들이 중국에 대한 사상 최대 강도의 보복성 공격을 감행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일본의 교토통신은 "지난 8일 도쿄 주재 중국대사관에 실탄이 포장된 봉투가 배달됐다"고 15일 보도했다. 일본 경찰에 따르면 "이 실탄은 라이플총 탄환으로 추정되며, 중국의 최근 외교행태를 비판하는 들과 함께 동봉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건은 지난 번 센카쿠(尖閣)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 釣魚島 > ) 영유권을 두고 빚어진 외교갈등의 여파로 일본 우익단체가 중국에 보낸 경고의 메시지로 해석되고 있다.
한편 일본 우익단체들이 일본 주재 중국대사관을 포위하는 시위를 벌일 계획이라고 중국매체인 환추왕(環球網)이 15일 보도했다.
또한 싱가포르 연합조보 보도에 따르면 이번 우익단체들의 ‘중국대사관 포위’ 계획은 일본 보수파 대표 다모가미 도시오와 전 중위원인 니시무라 신고의 주도로 추진 중이다.
무려 3천여명의 보수파 인물들로 구성된 이번 시위대는 16일을 전후하여 중국대사관을 포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일본이 외교전쟁에서 중국에 패배했다"며 "중국의 위협에 굴복한 간 나오토 정부를 용인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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